사회복지사인 나는/사회복지사의 사상 195

(사상) 135. 미래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우리는 달에 가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쉬워서가 아니라 어려워서 입니다." 존 F 케네디는 1962년 인류 최초로 인간을 달에 보내는 아폴로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와 싸워야 전진한다.`는 신념을 실천으로 옮겼다. 존 F 케네디처럼 우리가 살아가야 할 날은 뒤가 아니라 앞에 있다. 한자어로 `미래(未來)`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다. 개인이나 조직 그리고 국가가 미래를 이런 식으로 정의하면 미래 전략이나 정책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직 오지 않은 것`에 대해 고민할 사람은, 조직원은, 공직자는 없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는 그런 면에서 미래를 `이미 와 있는 것(the future that has already come)`으로 규정할 것을 강조했는데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

(사상) 130. 사상을 구현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동(動)과 정(靜)에는 출발점과 반환점과 귀착점이 있습니다. 인간의 삶도 그렇고 직장 생활 또한 그와 같으며, 전문직업적 정체성 등도 이와 같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우리는 방황아닌 방황을 합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등과 같은 질문과 벗삼아.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상 즉, why가 명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why없이 how, what은 행할 수 있지만 이음은, 시너지 효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사회복지실천에 아무리 전문성과 실천성을 더한다고 한들 그 중심이 되는 사상 즉, why가 바탕이 되지 않고는 체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죠. 공자는 克己復禮爲仁 (극기복례위인) 이라고 강조 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이를 사회적으로 구현하..

(사상) 129. 사회복지사를 위한 바램

사회복지사 회장 선거가 도래하고 있는 즈음... 다음과 같은 사항이 꼬오옥 반영되었으면 좋겠네요. 1. 사회복지사의 제 기능과 역할이 명료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정립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업법의 제/개정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2. 근로자로서의 사회복지사의 제 권리가 구체화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근로기준법상의 양성평등, 일가정양립, 건강한직장생활 그리고 신분보장 등과 관계된 주요 내용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에 반영하면 좋지 않을까요. 3.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내용을 21세기에 맞게 재수정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보편적 복지시대에 시혜적 관점과 표현의 탈피, 의료재활적 관점 탈피, 봉사와 희생 관점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제 역할뿐만 아니라 권리보장적 측..

(사상) 126. 주인 의식을 발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고 한다. 여기서 ‘용기’를 다른 언어로 대체한다면 무엇이 알맞을까. '주인의식'이라는 단어 어떨까. 주인(主人)과 종(從)이라는 한자를 살펴보자. 주인 주(主)자는 등잔이 접시 위에서 불타고 있는 모습으로 ‘일정 기간 머물러 책임을 지는 자’라는 뜻으로 등불 주, 임금 주로도 읽는다. 반면에 좇을 종(從)자는 사람이 사람의 뒤를 따르는 형상을 나타내며 ‘따르다, 복종하다, 남의 말을 듣고 남을 쫓아간다’는 뜻을 지닌다. 이는 곧 ‘한 사람 주인의 눈이 열 사람 종의 눈보다 밝다’는 옛말처럼 주인과 종은 소유가 아닌 ‘사명감, 주인의식, 책임감 등’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됨을 알려준다.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게 사실 큰 노력이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