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해안가 바다 전경

 

책장을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한권

 

서귀포문인협회에서 발간한 '서귀포문학(2019, 30)'

 

상기 바다 전경과 어울리는 시를 찾다가

 

마침 구석본 시인의 '서귀포에서'라는 시가 있어서

 

아래에 옮겨 놓아 본다.

 

 

(서귀포에서) ................................................................

 

언제부터인가

가슴 한가운데를 쉼 없이 팠습니다.

 

깊이가 없어질 때까지

둘레가 무너질 때까지 파고 또 팠습니다.

 

마침내 무한 허공,

후벼 파낸 가슴 가득 당신을 담았습니다.

바다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밤낮으로 철썩이는 그리움의 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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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도동 해안길에서

 

 

길을 걷다가 올래길 안내 표식이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뛴다.

 

총 27코스 437km

 

2021년도에 완주를 했고... 2022년 올 해도 2차 완주에 도전하고 있다.

 

올레길을 걷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과 시간 등이 필요할까.

 

올레길을 1년에 다 걷는다고 가정하면,

 

최소 한달에 2-3회 이상 올레길을 걸어야 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코스당 완주 시간이 평균 5시간이고, 올레길에서 집까지 이동거리가 평균 2시간 정도 되기에... 올레길 1코스 당 투자 시간은 총 7시간 정도 된다. 즉, 아침 8시에 집을 나서면, 3시 정도에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올레길이 총 27코스이니까... 곱하기 7하면... 전체 소요시간은 189시간이 되겠다.

 

'1만시간의 법칙'에 대비시켜보면, 올레길 완주를 53회는 해야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쯤되어야 제주 올레길에 대해 전문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음... 그런데... 나를 기준으로 하면... 앞으로 50년 더 제주 올레길을 완주해야 한다는 것이데....

 

ㅎㅎㅎ 앞으로 최소 60년 이상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 그때면 내 나이가 도대체 몇 살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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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토박스프래임 2022.08.27 22:56 신고


    방문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오토박스프래임 2022.08.30 01:45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오토박스프래임 2022.08.30 23:48 신고


    서울은 추적추적 비가 옵니다~~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오토박스프래임 2022.08.31 23:52 신고


    유익한 내용 잘 보고 갑니다~^^ 태풍 올라온다는데 유의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강호철 2022.09.01 11:19 신고

      블로그도 방문해서 글도 남겨주시고... 태풍 피해도 걱정해주시고...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부터 제주는 태풍 간접 영향하에 들어가는데요...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근심 없이 추석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필자는 <'희생'은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는 블로그 글에서...

"당신은 행복하길 원하나요... 그럼 '희생의 삶'을 선택하세요."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 나와 당신의 삶 속에서...

그 '희생'은...
희생의 마인드와 희생의 삶 행태 등은...

도대체 어디에서 시작되고, 나타나는 것일까.

 


필자는 "주인 의식에서 나고 자란다."라고 생각한다.

내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곧 주인의식이요,

내가 나 자신과 맺어진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것이 곧 주인의식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주인의식'으로부터 '희생'이라는 뿌리가 내리고, 싹트며

'희생'으로부터 '주인의식'이라는 열매가 열리고 그 씨가 뿌려지는 것이다.

즉... 희생은, 주인의식은...

나 자신과 나의 관계를 그리고 이를 둘러싼 환경 등을 풍성히 만들고 싶은 바램이요, 노력인 것이다.

그래서 희생과 주인의식은...

'이익, 즉 물질적 이익 혹은 이기적 이익 등'과 멀리하고자 하는 성향을 갖는다.


'희생'은 행복의 필수 조건 (tistory.com)

 

'희생'은 행복의 필수 조건

당신은 행복하길 원하나요. 그럼 딱, 하나만... 바로 '희생(犧牲)의 삶'을 선택하세요.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정말 다양한 존재들이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영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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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토박스프래임 2022.08.26 00:21 신고


    오늘도 유익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 강호철 2022.08.26 10:16 신고

    감사합니다, 자료가 유익했다니... 기분이 좋네요-^^

서귀포시 영천동에서

 

당나라 정관 2년 

 

태종이 물었다.

 

"근대(近代)에 이르러 군신(君臣)의 치국이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이오?"

 

 

서귀포시 영천동에서

 

 

황문시랑 왕규가 대답하였다.

 

옛날에 제왕은 나라를 다스리면서 모두 마음으로 청정한 무위를 숭상하고, 백성의 마음을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근대의 군신은 백성의 이익을 훼손시켜 사욕을 채우고, 임용한 대신(大臣) 또한 경학에 밝은 선비가 아닙니다.

 

한나라 때는 재상 가운데 하나의 경전 이상에 정통하지 않은 자가 없었고, 조정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이 있으면 모두 경서와 사서에 근거해 결정했습니다.

 

이에 사람들 모두 예교를 알게 됐고, 치국평천하의 결과가 대평시대로 나타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근대에는 무예를 중시하여 유학을 경시학고, 혹자는 법령과 형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가의 도덕규범이 이미 기울어졌고, 순박한 민풍 또한 크게 파괴됐습니다.

 

 

서귀포시 영천동에서

 

 

당태종과 황문시랑 왕규의 대화를 통해 아래 4가지를 배웠다.

 

당신이 조직의 태평성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면...

 

나의 마음이 아니라 타인의(고객의, 직원의) 마음을 기준으로 하라.

 

끊임없는 학습을 바탕으로 굳건한 사상(경서와 사서 등)을 세워라.

 

절대 제도(법령과 형률 등)에만 의존하려 하지 말라.

 

항상 사욕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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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길리에서

 

당신은

행복하길 원하나요.

 

그럼 딱, 하나만...

바로 '희생(犧牲)의 삶'을 선택하세요.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정말 다양한 존재들이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영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꺼에요.

 

씨앗은 희생해서 열매를 맺고

물은 희생해서 강이나 바다를 이루며

식물은 곤충이나 동물을 위해 희생하고

자연은 인간을 위해 희생하며

인간 또한 자연을 위해 희생합니다.

 

이 세상이 돌아가는 원칙중 하나가

바로...

 

희생의 과정 속에서

희생의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은 잉태되고, 싹트며, 커지고, 깊어지며, 뿌려지는...

 

'희생의 원칙'인 것이죠.

 

제주시 평화로에서

 

행복하길 바라죠.

행복하고 싶죠.

 

"앞으로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떤 희생적 삶을 추구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으세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면,

당신은 조금씩, 조금씩 행복해질 것입니다.

 

절대로 '희생'을 저버리거나, 싫어하거나, 밀쳐내지 마세요.

행복은 그 순간 당신 곁을 떠나기 시작한 답니다.

 

모든 만물은 '희생'을 통해 '행복'을 영위하는 존재임을 잊지마세요.

 

 

희생과 주인 의식 (tistory.com)

 

희생과 주인 의식

필자는 <'희생'은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는 블로그 글에서... "당신은 행복하길 원하나요... 그럼 '희생의 삶'을 선택하세요."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 나와 당신의 삶 속에서... 그 '희생'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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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나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혹시

 

하기 싫은 것을...

두려운 것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 등을...

 

행하지 않음을

진정한 자유라고 자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주시 외도에서

 

우리 인간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길을 걷는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다.

 

그리고 그 길을 걷는 과정에서

우리 인간은

나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다양한 새로운 것을 접하고

다양한 행동을 취하는

기회와 조건 등과 조우하거나 동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모습은 지극히 순리적인 것이요, 자연적인 것이다.

 

이에 미래의 삶에 대해 ()할

"...은 안 하겠다, ...은 하고 싶지 않다."

섣부르게 단정짓거나 결론짓지 말자.

 

이와 같은 선 긋기는

 

체험이라는, 학습이라는, 도전이라는 인생의 길을 부인하는 것이요,

그 끝을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삶이라는 자유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하자, ~할 수 있다, ~해보자 등"과 같이

마음 갖는 것에서부터,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말하는 것에서부터 

나 자신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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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월대천에서

 

올해는 유난스럽게 새벽에 눈을 자주 뜬다.

일찍 자는 것도 아닌데...

더워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50대 중반으로 내닫고 있어서 그런건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메라 둘러메고

가볍게 산보겸 촬영을 나갔다.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하루의 시작을 차분한 맘으로 맞이할 수 있었다.

덕분에 카메라를 든 손과 눈은 쉴틈없이 바빴지만... 

 

외도 해안가에서

 

오늘 할 일을,

금주에 완료해야 할 것들을,

이번 달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평온한 상태에서 성찰하고, 앞 일을 기획해야 하는데...

자꾸만 맘은 출렁거리기만 하니...

 

저기 저 떠오르는 태양처럼

그 태양을 고요히 맞이하는 바다처럼

차분한 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외도 해안가에서

 

평온하기만한 바다 위에서

부지런히 어업에 전념하고 있는 어부들처럼

오늘 하루 자신있게, 힘차게 시작해보자.

 

나는 볼 수 없겠지만...

그 누군가는 이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다.

내세우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야 할 것이라면, 이것 저것 고민만 하지 말고

시작하자, 그럼 하루가 마무리 될 것이다.

 

그 어떤 하루라도...

그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것이고,

돌이켜보면 다 가슴에 추억으로 남는 법이다.

 

외도 골목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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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우리 인간이 항상 간직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것중 하나가 바로 이 '웃음' 아닐까.

 

관계 맺음에서도 제일 중요하게 강조되는데...

실상은 웃음띤 얼굴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잠시 생각해보면, 필자 또한...

 

아침에 눈 뜰때도... 웃음짓지 않고,

취침시에도... 웃음짓지 않는다.

 

웃음 머금은 표정으로 항시 출근하는 것도 아니요...

웃음 머금은 표정으로 항시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웃음을 갖고 싶어하지만...

나 자신 안에 그것을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계속해서, 더욱 더... 웃음을 갈망하는 것 같다.

어떻게라도 웃음이 얼굴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조건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반대로 행하면 어떨까.

 

내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도록 애쓰기보다...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웃음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적 미소도 괜찮고

타인의 얼굴 미소도 괜찮다.

 

어찌보면...

나 자신이 바라는 웃음이 어떤 모습인지...

나 자신이 바라는 웃음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클로버 숲에 가보면,

다양한 형태의 네잎 클로버를 찾을 수 있듯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웃음과 조우하기 위해 노력해보자.

 

그러면 어느 순간 내 얼굴에 미소가, 웃음이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아주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말이다.

 

그래서 웃음은...

A에서 B로 옮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투영되는 존재요, 확산되는 개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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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맘에 드시나요.

 

대략 저녁 7시 10분-15분 사이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막 해가 넘어가기 전 단계에서 조우한 풍경입니다.

 

중산간서로길을 이용해서 광령으로 나가다가 고성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 전방 100M 앞 우축에 '어클락'이라는 커피숍이 보이는데... 그 커피숍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랍니다. (ISO 100에 F8 그리고 1/100S에 맞췄네요(*캐논 EOS 800D))

 

배경이 아주 아름다운 곳은 아니지만... 나름 소소한 미를 보여주는 일몰 촬영지라고 할 수 있죠.

(* 시간이 되고, 날씨가 괜찮은 것 같으면... 한 번 들려보는 것 추천합니다.)

 

어제는 여러가지 이유로 몸도 지치고 맘도 답답한 상태였기에...  평화로를 운전하며 퇴근하는 길에 중간 중간 차를 멈춰... 일몰 사진 찍으면서 맘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이 사진 덕분에 씨~익~하는 웃음과 함께 홀가분한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뭐랄까... 눈에서 맘 저 깊은 곳까지 나를 포근하게 어루만져 주었다고 할까요.

 

이런 맛이 있기에 사진이라는 세상에서 벗어나기 싫은가 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사진 속 세상과 마주하게 될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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