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적 삶 구현과/행복한 나 63

가치 있는 의문과 질문에서 나 자신을 출발 시키자.

의문(疑問)은 ‘의심하여 물음 또는 의심스러운 점이나 문제’를 통칭하는 단어로서, ‘일과 이치에 모르는 것을 발견하여 알고자 함’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즉, ‘의문’은 ‘알고자 함’인 것이다. 이때 의문의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 된다. 그럼 질문(質問)은 무엇일까.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묻는 것’이다. 앞서 의문의 대상은 나 자신이라고 하였는데, 질문의 대상은 누구일까. 그렇다, 바로 나와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인 것이다. 의문은 의심스러운 점이나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의 정리인 반면에, 질문은 의심스러운 문제에 대한 타인의 생각인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의심스러운 점이나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는 ‘의문’이요, 타인의 생각 파악은 ‘질문’인 것이다. 그래서 의문과 질문은 생각을 정리하는 과..

청년발달장애인의 독립 생활을 함께 도모하자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활동을 하는 기성발달장애인의 부모와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 간담회에서 나는 이렇게 질문하였다. "여러분의 자녀가 처음 취업한 날 기쁜마음으로 "축하한다." 고 격하게 마음 전해주셨습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첫 출근을 할 때 양복 혹은 구두 등을 선물해 주셨습니까?" "제사 혹은 잔치 등과 같은 경조사 등으로 친척들과 담소 나눌 때 자녀의 취업과 근로활동을 자랑하신적 있으십니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러분 자녀와 언제부터 자립 생활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나눈 적 있습니까?" "여러분 자녀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해 얘기 나눈 적 있습니까?" "왜, 부모님은 우리 직업재활시설에서 자녀의 장기근속에 대해서만 걱정하십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

행복의 길 5 - '행복한 나'의 체계도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모습은 어떨까?! '행복'의 출발점은 어디일까?! '행복'의 도착점은 어디일까?! '행복'의 과정은 어떨까?! “좀 오래 걸리더라도, 문제의 현상이 아닌 본질을 꿰뚫어 봐. 그게 더 빠른 길이다.” [발췌] 인생은 행복을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요? - 데일리투머로우 (dailytw.kr) 인생은 행복을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요? - 데일리투머로우 ‘해방’이란 구속이나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일상에서는 자주 쓰지 않던 이 단어가 최근 SNS와 각종 미디어에서 자주... www.dailytw.kr [샐러리맨 30년 현직 CEO가 전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9) 탁월함에 필요한 비법 :: 한국무역신문, 주간무역, 한국무역의 길잡이 한국무역신문 (..

자유 의지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행복

당신은 당신의 자유 의지에 대해 어느만큼 신뢰하는가. 당신이 당신의 자유 의지에 대한 신뢰의 깊이, 즉 믿음 정도에 따라 당신이 구현하는 행복의 크기와 질은 달라진다. 현재를 살기 위해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고 책임지며,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인생에 풍랑이 찾아와도 나 자신의 힘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나 자신과 타인의 자유의지를 강력히 존중하는 정신과 신뢰에 대한 믿음 말이다. (언제나 생각한 대로 되지 않더라도...) 기억하자. 행복은 나의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부에서 발현되어지는 것이다. 당신 자신을 전적으로 믿고, 다른 사람에게 깊은 신뢰와 연민을 보내라. 스스로 삶을 즐길 줄 아는 능력, 자기를 존중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

나의 행복론과 실천 방법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삶)

갑작스럽게 연락받은 '인권교육'. 기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지만... 한 번 생각하게 되면... 집중해야 하는 성격이기에... "어떻게 하면 '인권'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살펴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인권'과 '행복'을 연결지어 보았다. 인간은 인간답게 살 권리, 즉 인권人權을 갖고 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것일까.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향유하는 삶을 보장 받음을 의미하지 않을까.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행복은 곧 사람이다. 인간은 각자의 행복론을 가지고 있다. 나의 행복론은 무엇인가. 나는 나의 행복론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나. 나의 행복론은 과연 옳은 것일까. 인간은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삶(生)이란 관계이다. 삶의 관계는 나와 세상과의 관계이다. 나와 나 ..

또 하나의 깨달음 - 장애물

'장애물은 나를 위해 세워진 것이다.' 정말 맘에 끌리는 표현이다, 메일을 정리하는 와중에 시선이 고정되어버릴만큼... '장애, 고난, 역경 등'과 같은 부정적 존재를, 저기 결승점을 통과하기 위해 내가 건너 뛰어야 할 장애물로 긍정적 존재화시키다니... 작가, 로버트 그린. 알아보니,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고, 대학 졸업 후 미국과 유럽에서 막노동 등 여러 일자리를 거쳐 할리우드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다가, 전략과 권력, 처세술 등에 대한 책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1998년 처음으로 내놓은 '권력의 법칙(The 48 Laws of Power)'은 미국에서만 120만부 이상 팔렸고, 이외에도 '유혹의 기술', '전쟁의 법칙', '인간 본성의 법칙' 등의 저서가 있다고 한다. 결코 순탄하지 않..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의 지름길

우리 인간의 긍정적인 감정은 모두 사회 안에서 싹트고, 사회 안에서 물과 비료를 얻으며, 사회 안에서 자란다.(미하엘 아이드 박사, 심리학과 교수, 베를린대학) 이에 꾸준하게 내 삶의 좋은 면을 생각하고, 그것을 가능케 해준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고속도로이다. 왜냐하면, 현재 나 자신이 누리는 행복은 전적으로 나 한 사람만의 판단과 행동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행복을 영위하기까지 주변의 도움을 수없이 받았으며, 운도 따랐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방식이건 아니건 분명히 타인의 도움이 있었다. 이에 지금 나 자신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이 다른 사람들 덕분이고, 마침 좋은 기회를 만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행복은 이제까지..

삶은 '나 자신만이 일으킬 수 있는 행복을 전파하는 여정'이다.

행복 연구학자인 레오 보만스는 ‘행복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거의 모든 행위는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하려는 수단’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나와 당신의 삶의 여정에서 ‘여정이요, 수단인 행복’은 도대체 무엇일까. 성경 등과 같은 나침반 역할을 하는 그 어떤 것일까. 음식처럼 취하고 소비하는 만족의 대상일까. 다이아몬드나 금처럼 찾아서, 소유하는 가치적 존재일까.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다. 나의 사상과 그 사상에 의거한 자결권에 의한 선택과 행동 등에 대해 존중받아야 하고, 반면에 책임도 져야 하는 존재이다. 이에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것은 바로 ‘존엄한 존재인 인간으로서 나 자신이 타인 혹은 공동체..

사회적 결속에 기반하여 행복을 추구하자.

"행복한 사회가 살아남는다." Really?! 행복은 '나 자신으로부터 전 인류까지 사회적 결속을 가능케 하는 보편적 기준'이다. "행복은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해야 누릴 수 있다." Really?! 나 자신 스스로가 행복하기로 마음먹지 않으면,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나 자신의 결심과 노력외에 사회적 지원까지 동반되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을 향유함에 있어 ‘좋은 행복과 나쁜 행복’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Really? 좋은 행복은 ‘사회적 결속이라는 관계성-사회적 자산-에 바탕으로 둔 지속 가능한 행복’이고, 나쁜 행복은 ‘사회적 결속이라는 관계성이 결여 혹은 단절된 중독성 행복’이다. "진정한 행복을 향유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사회적 결속을 도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Really?! ..

더 많은 소득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소득과 행복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소득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많은 소득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즉, 돈이 많으면 무조건 행복할 것 같아도, 더 많은 돈이 길라잡이가 되어 행복의 나라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일단 기본욕구가 충족되면 다른 가치들에 눈을 돌린다. 자유, 삶의 질, 사람 간의 신뢰, 사회적 위치나 관계 같은 요소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소득은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줄 정도면 충분하다. 소득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사람들은 대개 자기와 같은 조건, 비슷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과 소득수준을 비교한다. 이때 남보다 조금만 뒤처지는 것 같아도 울적하고 기분이 상한다. 연봉 인상 소식에 기뻐하다가도 옆자리 동료의 연봉이 더 높다는 걸 알자마자 기분이 바닥으로 뚝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