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천동에서

 

당나라 정관 2년 

 

태종이 물었다.

 

"근대(近代)에 이르러 군신(君臣)의 치국이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이오?"

 

 

서귀포시 영천동에서

 

 

황문시랑 왕규가 대답하였다.

 

옛날에 제왕은 나라를 다스리면서 모두 마음으로 청정한 무위를 숭상하고, 백성의 마음을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근대의 군신은 백성의 이익을 훼손시켜 사욕을 채우고, 임용한 대신(大臣) 또한 경학에 밝은 선비가 아닙니다.

 

한나라 때는 재상 가운데 하나의 경전 이상에 정통하지 않은 자가 없었고, 조정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이 있으면 모두 경서와 사서에 근거해 결정했습니다.

 

이에 사람들 모두 예교를 알게 됐고, 치국평천하의 결과가 대평시대로 나타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근대에는 무예를 중시하여 유학을 경시학고, 혹자는 법령과 형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가의 도덕규범이 이미 기울어졌고, 순박한 민풍 또한 크게 파괴됐습니다.

 

 

서귀포시 영천동에서

 

 

당태종과 황문시랑 왕규의 대화를 통해 아래 4가지를 배웠다.

 

당신이 조직의 태평성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면...

 

나의 마음이 아니라 타인의(고객의, 직원의) 마음을 기준으로 하라.

 

끊임없는 학습을 바탕으로 굳건한 사상(경서와 사서 등)을 세워라.

 

절대 제도(법령과 형률 등)에만 의존하려 하지 말라.

 

항상 사욕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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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담해안도로에서

한 개인이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항시 부딪히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그 실체가 없기에

정답 또한 없는 것 같고

그래서 행하기도 힘들고, 만족하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그 리더십을 밖에서 찾고자 하지 말고

내 안에서 찾고, 구현하고자 한다면

능히 가능하고, 만족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리더십은 바로 <'나'라는 사람이 풍기는 고유의 색깔이요, 향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오사(五事)와 칠계(七計)를 바탕으로 리더십에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았다.

 

 

[위풍당당SW 질문]

 

 "학교(혹은 지역사회)를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먼저 행하겠습니까?" 


1)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 적극 설치
2) 인권을 침해하는 위험요인 적극 제거
3) 인권을 침해하는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
4) '도덕'처럼 '인권'에 대한 교육 강화
5) 기타

 

 

 

[위풍당당SW 생각 나눔]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이기 전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기본적인 권리(자유)이기에, 1~4번은 인권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한 부수적인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듦. 이에 자기 자신 스스로 먼저 인권의 정의를 이해하고자 항상 생각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영구적으로 평생동안 살아가는데 보장되어지리라 생각이 든다.

발췌: 현우 생각

 

 

 

[위풍당당SW 외침]

 

끝없이 교육이 제공된다고 해도

피교육생의 인권에 관한 사상적 정립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그 교육은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

 

(* 상기 내용은 인권을 알아가는 제주도내 사회복지사 동아리 '위풍당당SW'의 2021년 4월13일(화)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서 올린 것입니다.)

 

'만해(법호) 한용운(1819.8.29.-1944.6.29.)'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접한 그 이름.

 

. 동학농민운동가

. 승려 (‘조선불교유신론을 간행하여 불교계의 혁신 주장, 불교잡지 유심(惟心)’ 발간(1918))

. 독립투사

. 민족대표33(독립선언서 서명)

. 시인(님의 침묵(시집), 1926)

 

어렴풋한 추억을 바탕으로 인터넷 세상 속에서 그와 잠시 만났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나이 이르는 곳 어디나 고향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그네의 수심에 잠겼던가.

한마디 소리쳐 우주를 설파하니

눈 속의 복숭아꽃 붉게 붉게 나부낀다.

 

짧은 만남 속에, 무엇을 알고, 무엇을 이해했을까. 

그저 마음 저 깊이 울림이 있고, 머리 속에 강풍이 일뿐이다.

언제 다시 이 느낌에 다가설 수 있을까.

 

 

만해 한용운 시인의 사상

 

(1) 생명 사랑의 정신으로부터 출발한다.

 

"해 저문 벌판에서 돌아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양()이 기루어서 이 시를 쓴다"라고 한 군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만해 사상의 근저에는 생명에 대한 가없는 사랑으로서 생명 사상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 자유 사상과 평등 사상이라는 인류사적 대의를 근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

 

(3) 민족 사상과 민중 사상이라는 민족사적 특수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종교나 사상에는 국적이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종교인에겐 국적이 있고 그가 나고 자란 고향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바로 나라 사랑으로서 민족 사상·조국 사상이며, 그 민족의 구성원이 생산 주체인 민중을 바탕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민족 사상은 민중 사상을 얼개로 하여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4) 진보 사상과 통일 사상을 들 수 있다.

 

만해 한용운 시인이 승려로서 조선불교유신론을 쓴 것이나, 독립운동가로서 조선 독립의 서를 써서 불교의 근대화 운동, 사회의 민주화 운동을 전개한 것도 바로 이러한 진보 사상과 통일 사상의 구현을 향한 노력의 일환임은 물론이다.

 

(5) 평화 사상과 사랑의 철학을 들 수 있다.

 

조선 독립과 평화가 바로 동아시아 평화의 관건이고 세계 평화의 기초가 됨을 역설한 것이나, 시집 님의 침묵전체가 사랑의 드라마로 짜여진 것도 바로 이러한 만해의 평화 사상과 사랑의 철학을 반영한 것임은 물론이다.

 

이처럼 일관성 있는 행동에 따른 실천 의지와 저항 정신을 깊이 있는 불교 사상·독립 사상·문학 사상으로 이끌어 올리면서 끊임없이 변모하고 스스로 뛰어넘은 만해 한용운의 예술 혼은 우리가 되살려야 할 소중한 정신사적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상기 5가지 만해 한용운 시인의 사상에 대한 내용은 < [네이버 지식백과] 한용운의 시 - 생명과 자유의 종·사랑과 평화의 종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006. 9. 18., 감태준, 김명인, 김수이, 김승희, 김유중, 이남호, 이동순, 임동확, 김재홍, 최동호, 이광호)) > 로부터 발췌하여 수정, 기술함)

 

 

나룻배와 행인*

(만해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行人).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용운의 시 - 생명과 자유의 종·사랑과 평화의 종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006. 9. 18., 감태준, 김명인, 김수이, 김승희, 김유중, 이남호, 이동순, 임동확, 김재홍, 최동호, 이광호))

 

 

‘만해 한용운’이 2020년 한국사회에서 유의미한 지점은 무엇일까?

 

근대 문화지형과 만해 한용운이라는 학술서를 발간한 이선이 경희대 교수(한국어학과)모색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불교근대화운동을 주도하면서도 3·1운동 참가로 감옥체험을 했고, 대립하는 좌우세력을 결집하여 민족을 대표하는 단체를 만들고자 신간회를 결성하는 등 그의 삶은 지속적으로 의미를 찾아나가는 모색의 과정이었다 (중략) 오늘날 우리의 삶이 정해진 궤도 안에서 벗어나기를 두려워하면서 기계적인 효율성에 집착하는 쇄말주의로 치닫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한용운의 생애는 삶이 얼마나 치열한 모색을 통해 자기를 넓혀나가는 가능성의 장인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 ‘모색하는 삶한용운, 식민지와 서구 근대를 넘다 / 교수신문 / 2020-10-29)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중생이 석가의 님이라면,

철학은 칸트의 님이다.(중략)

님은 내가 사랑할 뿐 아니라 나를 사랑하나니라

연애가 자유라면 님도 자유일 것이다.

 

 

복종*

(한용운)

 

남들이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출처: https://humaneer.net/182 [Humaneer.net])

 

 

나의 길*

(한용운)

 

이 세상에는 길도 많기도 합니다.

산에는 돌길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뱃길이 있습니다. 공중에는 달과 별의 길이 있습니다.

강가에서 낚시질하는 사람은 모래위에 발자취를 냅니다. 들에서 나물 캐는 여자는 방초(芳草)를 밟습니다.

악한 사람은 죄의 길을 좇아갑니다.

의(義)있는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하여는 칼날을 밟습니다.

서산에 지는 해는 붉은 놀을 밟습니다.

봄 아침의 맑은 이슬은 꽃머리에서 미끄럼탑니다.

그러나 나의 길은 이 세상에 둘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님의 품에 안기는 길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죽음의 품에 안기는 길입니다. 그것은 만일 님의 품에 안기지 못하면 다른 길은 죽음의 길보다 험하고 괴로운 까닭입니다.

아아, 나의 길은 누가 내었습니까.

아아, 이 세상에는 님이 아니고는 나의 길을 냉리 수가 없습니다.

그러네 나의 길을 님이 내었으면 죽음의 길은 왜 내셨을까요.

 

(*출처: http://blog.daum.net/domountain/6069033)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도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비밀(秘密)*

(한용운)

 

비밀입니까, 비밀이라니요, 나에게 무슨 비밀이 있겠습니까.

나는 당신에게 대하여 비밀을 지키려고 하였습니다마는 비밀은 야속히도 지켜지지 아니하였습니다.

나의 비밀은 눈물을 거쳐서 당신의 시각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의 비밀은 한숨을 거쳐서 당신의 청각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의 비밀은 떨리는 가슴을 거쳐서 당신의 촉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밖의 비밀은 한 조각 붉은 마음이 되어서 당신의 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밀은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밀은 소리없는 메아리와 같아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출처: http://blog.daum.net/domountain/6069033)

 

사회복지사 여러분.

여러분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떤 사회복지사로 기억되길 원하십니까.

 

 

공자는 '공야장'에서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老子安之 노자 안지

朋友信之 붕우 신지

少者懷之 소자 회지

 

(나는) 윗사람에게는 '무슨 일이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다고 인정 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는) 친구에게는 '절대적 믿음을 안겨다주는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는) 아랫사람에게는 '그 사상과 언행을 마음에 품어 칭송 및 믿고 따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이를 사회복지현장에 빗대어 살펴보면

 

사회복지사인 나는, 우리는

 

상사와 고객 등으로부터 '인정받는'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현장 동료와 지역자원 등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복지사가

청소년과 예비사회복지사 등으로부터 '칭송받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에 공감한다면,

하나 더 같이 생각해봅시다.

 

'인정받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사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다음으로 '신뢰받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칭송받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실천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0208월 블로그 운영 상황을 살펴보니, 10개의 글을 새로 게재(7월에는 5개의 글을 게재함)하였고, 총 방문 수는 4,512(7(4,645)) 이었다. 일일 대비 가장 적은 방문 횟수는 91회(8월16일)였고, 가장 많은 방문 횟수는 317회(8월27일)였다. 

 

 

블로그 주요 유입키워드는 사회복지사 면접, 사회복지() 가치, 케어복지, 사회복지정책 방향, 사회복지사 인권 등이었다. ‘장애인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사회복지()의 가치(성장), 사회복지 문제, 사회복지사 롤 모델, 사회복지사 면접 등이 주요 유입 키워드였던 7월 대비 복지정책, 인권 등이 주요 유입 키워드로 추가되었다.

 

그 결과 8월중 많이 방문한 글은

 

  • 사회복지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개정 심각한 문제가 있다(164> 7153)
  • (인권)-법률과 명령-국제법-인권(154)
  • 사회문제와 사회복지 가치(152< 7174)
  • 사회복지사 면접 준비(130> 7126)
  •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법 규정 마련-근로기준법 개정(98> 796)
  • 관계의 질을 매개로 인간다운 삶 구현을 도모(인권 증진)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90> 750)
  • 바이러스 역습3-동물을 매개로 한 바이러스 질환, 지구 환경의 역습(83)
  • 고령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복지관의 역할(80< 7110)
  • 사물인터넷에 대한 개념 정리(77< 794)
  • 코로나 19 vs 사회복지사 권익 보장(77)

 

이었다.

 

상기 글들 중에서 2020826일 게재 된 코로나19 vs 사회복지사 권익 보장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시편 85장 11절-12절) 

 

울림이 큰 문장이다.

 

현 사회문제의 시발점이 무엇인지를 단순명료하게 가리키고 있고

사회복지사에게 무엇을 기준으로, 바탕으로 행해야 함을 어필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자애는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일까.

 

이 둘은 왜 만나야 하는가.

 

그 만남에 이유가 있다면, 이 둘을 어떻게 만나게 해야 할까.

 

'자애와 평화가 입 맞추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애와 진실의 만남의 결실일까. 

아니면 진실뿐만 아니라 별도로 평화와도 만남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일까.

 

'진실이 땅에서 돋아난다.'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자애가 평화와 만나고

이로 인해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그 결과 자애가 진실과 조우한다는 의미도 내포된 것일까.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본다.'고 한다.

 

여기서 '정의'는 무엇을 의미할까.

 

나름 생각해본다.

 

정의는 사회복지사의 사상적 측면이고

자애는 사회복지사의 실천적 측면이며

진실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측면이라고.

 

그럼 평화는?

 

사상가로, 실천가로, 전문가로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에

뒤따르는 기대효과(성과)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들어, 사회복지사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극대화와 같은~!

(*이는 곧 평화적 관계 형성 및 유지를 의미하기에...)

독일어인 sein(제인)영어로 be , 우리말로 한 상태를 의미하고, sollen(졸렌)영어로 should, 우리말로 해야 한다.’ 정도로 이해될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이 둘 사이의 거리를 정확히 가늠하되 그 거리를 지혜롭게 좁히는 지혜와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sein을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sollen만을 생각한 정치가의 극단이 바로 스탈린과 폴 포트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는 고객이, 직장동료가, 지역주민이 피와 살을 가진 실존적 존재들이며, 진흙으로 만들어진 허약한 존재 즉,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처럼 모순으로 가득 차 있고, 변덕스러우며,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존재도 없다. 인간 안에는 밝음과 어두움, 선과 악, 숭고함과 추악함, 이기심과 이타심이 공존한다. 한없이 복잡한 인간이 어떤 사회 속의 일원이 되느냐에 따라 발현되는 인간성의 양상도 사뭇 달라지게 마련이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인간이, 역시 복잡다단한 사회와 만나 갈등하고, 저항하고, 일탈하고, 순치되는 과정과 결과를 우리 사회복지사는 매일 목도한다.

 

이에 사회복지사는 다음 세 가지를 인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첫째,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복지와 관련된 사상과 이론 및 가치 등을 탄탄히 수립해야 한다.

 

둘째, 이를 사업화하고 제도화 및 입법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회적 공감과 지지 및 참여 등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고객을 포함한 지역주민(정치인, 공무원, 지역자원 등 포함)을 현실적으로,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비전과 사업 그리고 이에 부합하는 전략 등을 전문가답게 설계하고 집행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며, 발휘해야 한다.

 

 

(*상기 글은 프레시안(2013.01.07.)에 게재된 [이태경의 고공비행] "진보, 당위만으론 안 된다"라는 기사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사회복지사 관점에서 수정 및 재작성한 글이다.)

 

 

 

결국 예()는 의(), ()는 인()이며, ()은 곧 예()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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