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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할 수 없는 사람?!

한 겨울, 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높은 나뭇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새 둥지를 본 적이 있는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도, 거센 겨울바람이 윙윙거리며 나무를 뒤흔들어도 새들이 지은 둥지는 무너져 내리지 않는다. 끊임없이 흔들리며, 그 흔들림을 버텨가며 지어진 둥지이기 때문이다. 거센 태풍처럼 격변하는 시대에 태어난 우리 역시 새가 둥지를 짓듯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스스로를 뒤흔들라는 것은 고정 관념을 깨트리라는 말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 내가 당연하다고 믿는 모든 것을 뒤 흔들어라. 나를 수시로 점검하고, 내 생각을 수시로 재조립해서 변화의 바람에도 제 가치를 해내는, 그래서 아무도 당신을 대체하지 못하는 명품이 되어라! (관점을 디자인하라 p 58)

쉼/photo diary 2023.07.10

사회복지사와 경영

1. 들어가며 사회복지현장의 우리는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 나는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가, 사회복지시설의 중간관리자로서 나는 어떻게 조직을 운영할 것인가.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복지시설의 존재가치를 위해 나는 어떤 연계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인가 등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라는 장면과 흐름 속에서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보다는 현실에 임기응변형태로 대응 속에 쳇바퀴 돌리는 다람쥐처럼 유사한 질문을 나 자신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계속해서 던지며 스트레스 받는다. “나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직업관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리더로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나는 조직에서 어떤 존재가치를 갖고 있는가 등..

가치 있는 의문과 질문에서 나 자신을 출발 시키자.

의문(疑問)은 ‘의심하여 물음 또는 의심스러운 점이나 문제’를 통칭하는 단어로서, ‘일과 이치에 모르는 것을 발견하여 알고자 함’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즉, ‘의문’은 ‘알고자 함’인 것이다. 이때 의문의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 된다. 그럼 질문(質問)은 무엇일까.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묻는 것’이다. 앞서 의문의 대상은 나 자신이라고 하였는데, 질문의 대상은 누구일까. 그렇다, 바로 나와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인 것이다. 의문은 의심스러운 점이나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의 정리인 반면에, 질문은 의심스러운 문제에 대한 타인의 생각인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의심스러운 점이나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는 ‘의문’이요, 타인의 생각 파악은 ‘질문’인 것이다. 그래서 의문과 질문은 생각을 정리하는 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워라!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아주 옛날부터 주변의 사물들을 관찰하고 자신을 반성하여 왔다. 그래서 온 세상의 보편적 이치를 천리(天理)라 하고, 땅의 이치를 지리(地理)라 불렀으며, 물질 운동의 이치를 물리(物理)라 하고, 마음이 움직이는 이치를 심리(心理)라고 하였다. 그러면 현대 사회에서, 조직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쓰는 단어 중 하나인 ‘논리(論理)’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닐까. 논리(論理)에서 논(論)은 '말'[言]과 '순서를 배운다'[侖]는 두 뜻글자가 모여 한 글자를 이룬 한자말로써, 1) 말하다[說], 2) 생각하다[思], 3) 의논하다[議] 등과 같이 '논하다'를 기본 뜻으로 하는 한자어이다. 그렇기에 논리(論理)라는 한자말은 외면적으로는 1) 말함의 ..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횡단보도 위치' 부터 바꾸자!

1. '우회전 시 우선 멈춤' 도로교통 규칙!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서행하며 우회전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적색 신호일 때는 우회전해서는 안 된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직진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또 신호에 맞춰 이미 우회전을 하고 있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발견하면 즉시 정지해야 한다. 2.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까?! 경찰이 2023년 4월22일(토)부터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 후 우회전’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이 같은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된 올해 1월22일부터 3개월 동안 현장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현..

조직에서 나의 역할은?!

최근에는 사업부제, 직능별 조직, 컴퍼니제, 매트릭스 조직, 아메바형 조직, 네트워크형 조직 등 다양한 형태의 조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견해는 존중해야겠지만 미래에도 조직의 기본은 예전과 다름없는 피라미드형이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상기와 같이 새로이 제안되는 조직 형태라는 것이 기존의 피라미드형 조직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피라미드형 조직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팀원으로서의 나의 역할?! 피라미드형 조직에서 팀원에게는 과정이 분명하게 정해진 업무, 즉 일상적인 업무를 신중하게 처리하는 한편 사소한 예상 밖의 업무에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즉, 일상 업무에서 크게 벗어나는 문제들, 혹은 일상 업무라 할 수 없는 새로운 업무..

나의 회의 스타일은?!

회의(會議)... 회의란 ‘공동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사람 이상의 참여자들이 모여서 의제를 채택하고,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어 의제에 관련된 사항을 결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기업 활동에서 회의는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조직 내 요구와 이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가장 일반적인 토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회의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회의 형태별로 명확한 목적, 면밀한 사전 준비,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회의 규칙에 따른 원만한 운영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 - 문제해결 회의 - 이해조정 회의 - 정보전달 회의 - 계획입안 회의 - 운영 회의 학창시절 응원단이었던 영업부 박수철 부장은 목소리가 크다. 부하직원 역시 자기처럼..

목련(木蓮)

목련(木蓮)은 ‘나무에 피는 연(蓮)’이라는 뜻으로, 꽃의 모양이 연꽃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외에도 꽃 피기 전의 꽃봉오리가 붓과 닮았다 하여 ‘목필’이라 불렸고, 목련꽃이 피려고 할 때 끝이 북쪽을 향한다 하여 ‘북향화’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그리고 에서는 목련의 꽃봉오리를 신이(辛夷: 신이의 신(辛)은 그 맛이 맵기 때문에, 그리고 이(夷)는 초목의 싹을 뜻하는 제(荑)에서 왔다. 즉, 목련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 때의 모양이 어린 싹과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임), 우리말로 붇곳(붓꽃)이라 하여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약재로 사용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Mulan)’에서 노쇠한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한 채 전쟁터에 나간 여주인공의 이름이 화목란(花木蘭)인데, 중국에서는..

쉼/photo diary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