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사회복지사의 사상 195

(사상152) '계약'에서 start, 사회복지사의 제 권리 보장 (2)

인간은 인권 보장을 위해 어떤 역사적 흐름을 밟았을까. 역사를 살펴보자. 자연으로부터의 독립 혈연(血緣)으로부터의 독립 신으로부터의 독립 왕으로부터의 독립 성(性)으로부터의 독립 인종(人種)으로부터의 독립 연령(年齡)으로부터의 독립 사상(思想)으로부터의 독립 국가(國家)로부터의 독립 경제(經濟)로부터의 독립 등과 같은 순서가 아닐까. 이와 같은 인권의 역사 속에서 21세기 사회복지사의 인권 구현 및 권리 보장의 흐름은?! 사회복지사를 둘러싼 환경체계는 아래와 같이 대분류로 2개 영역, 중분류 3개 영역 그리고 소분류로 6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사회복지사의 인권 보장은 상기 6개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을까 아니면 영역별, 순차별로 단계적 진행 형태를 취하고 있..

(사상151) '계약'에서 start, 사회복지사의 제 권리 보장(1)

구글 검색 창에서 '사회복지'라고 타이핑후에, 이미지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들이 아주 많이 모니터화면을 뒤덮을 것이다. 색채는 '초록, 연두, 분홍, 파랑 등'이 주를 이루고, 이미지는 '관계, 동행, 돌봄, 함께, 가족, 봉사, 행복, 삶의 질 등'이 주를 이룬다. 얼핏보면, 사회복지가, 사회복지사가 '행복 또는 삶의 질'과 관련해서 만병통치약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 안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사회문제를 표출하고 있는 세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여기서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 관점에 포커스 맞춰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인권보호 및 권익보장 필요하다'라는 헤드라인 제목 하에 '헤드라인 제주(2020년 3월27일)'에 실린 기사이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

(사상 149) 思와 學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1. 식(識) 단계 (1) 학(學) 學자는 臼(절구 구)자와 宀(집 면)자, 爻(효 효)자, 子(아들 자)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갑골문에 나온 學자를 보면 집을 뜻하는 宀자 위로 爻자를 감싼 양손이 이미지그려져 있었다. 한자에서는 爻자가 무늬나 배움과 관련된 뜻을 전달하고 있으니 이것은 ‘배움을 가져가는 집’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니까 갑골문에서의 學자는 집이나 서당에서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이었다. 금문에서는 여기에 子자가 더해지면서 ‘아이가 배움을 얻는 집’이라는 뜻을 표현하게 되었다. 이에 學자는 ‘배우다’나 ‘공부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더불어 學자는 ‘배우다, 공부하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 ① 철학(哲學) 또는 전문적(專門的)인 여러 과학(科學)을 포함(包含)하는 지식(知識)의 조직체(組..

(사상 148) 삼지(三知)를 바탕으로 지성인(知性人)인 사회복지사가 되자!

1. 들어가며 21세기를 흔히 ‘지식의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지식인(知識人)이 아니라 지성인(知性人)이라고 한다. 이 표현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있는 것일까.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현장가들이 얘기한다,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식의 시대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니, 보편적인 관점에서 얘기를 논하지 말고, 지금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 자신의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현장에서 많이 강조되어진다, 사회복지현장가의 전문성 강화를. 그럼 ‘전문성 강화’는 지식의 시대에 ‘지식인(知識人)’을 의미하는 것일까, 지성인(知性人)을 강조..

(사상 147) 사회복지사여, 당신 자신이 되라!

1. 들어가며 마무리. 야구경기 또는 축구 경기 등을 관람하다 보면, 마무리를 제대로 못지어 이기던 경기가 무승부 또는 역전패 형태로 끝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다. 실내외 바닥·벽·천정, 외벽 또는 지붕 등과 같은 공사 시에도 내외장 마무리가 문제시 된다.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된 공사는 ‘거칠음 또는 미흡, 부족 등‘과 같은 ’하자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 ‘보수 공사’로 이어진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승승장구하던 사업도 마무리를 제대로 못 지으면, 결국 용두사미의 형태로 끝나버린다. 한마디로 실속없는 사업이 되버린다. 이와 같이 ‘마무리’는 정말 중요한 개념이요, 단계이다. 그렇지만 시작 만큼 마무리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우리 인간은 시작은 매우 중시하면서, 마무리에 대해서는,..

(사상146) '숲'에서 '조직(운영 및 문화)'을 배우다!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 추상적 개념인 '조직'의 모습을 자연에서 찾는다면 무엇에서 엿볼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 머리를 스쳐가는 여러 장면들. 꽃이 핀 나무의 모습 강물 또는 바다의 모습 무리지어 생활하는 곤충 또는 동물의 모습 한라산의 모습 사막의 모습 이와 같은 자연적 모습들 중에서 필자가 ‘조직’답다고 고른 것은 바로 ‘숲’이었다. 그럼 왜, 나는 다른 여러 가지 자연적 모습 중에서 ‘숲’을 통해 ‘조직’을 연상하게 된 것일까. 첫째, 숲은 개방적 존재라는 것이다. 어디선가 씨가 날라와도 막지 않고, 성장을 통해 씨뿌리기를 할 때 그 씨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지도 않는다. 둘째, 숲은 ‘개방’이라는 사상 하에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하는 다양한 존재가치를 ..

(사상 145) < 만해 한용운 시인> 에게서 사상을 배우다.

'만해(법호) 한용운(1819.8.29.-1944.6.29.)'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접한 그 이름. . 동학농민운동가 . 승려 (‘조선불교유신론’을 간행하여 불교계의 혁신 주장, 불교잡지 ‘유심(惟心)’ 발간(1918)) . 독립투사 . 민족대표33인(독립선언서 서명) . 시인(님의 침묵(시집), 1926) 어렴풋한 추억을 바탕으로 인터넷 세상 속에서 그와 잠시 만났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나이 이르는 곳 어디나 고향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그네의 수심에 잠겼던가. 한마디 소리쳐 우주를 설파하니 눈 속의 복숭아꽃 붉게 붉게 나부낀다. 짧은 만남 속에, 무엇을 알고, 무엇을 이해했을까. 그저 마음 저 깊이 울림이 있고, 머리 속에 강풍이 일뿐이다. 언제 다시 이 느낌에 다가설 수 있을까. 만해 한..

(사상-144) 인정 및 신뢰, 칭송받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사회복지사 여러분. 여러분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떤 사회복지사로 기억되길 원하십니까. 공자는 '공야장'에서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老子安之 노자 안지 朋友信之 붕우 신지 少者懷之 소자 회지 (나는) 윗사람에게는 '무슨 일이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다고 인정 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는) 친구에게는 '절대적 믿음을 안겨다주는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나는) 아랫사람에게는 '그 사상과 언행을 마음에 품어 칭송 및 믿고 따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이를 사회복지현장에 빗대어 살펴보면 사회복지사인 나는, 우리는 상사와 고객 등으로부터 '인정받는'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현장 동료와 지역자원 등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복지사가 청소년과 예비사회복지사 등으로부터 '칭송받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노력해..

사회복지(사)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자율성 보장?!

보장?! 정말, 헌법과 법률 등에서 '어려움 없이 이루어지도록 조건을 마련하여 보증하거나 보호'되고 있을까. 혹, 권리가 아닌 책임과 의무로 보증하거나 보호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규범에 의하여 부과되는 법적 의무 위반에 대하여 000한 형벌이나 강제력을 가한다.'는 형태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