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 238

(사상) 95. '영감'을 주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1. ‘윌리엄 아더 워드’를 만나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미국작가이면서 시인 그리고 언론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암 아더 워드(William Arthur Ward, 1921~1994)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남긴 명언들이 참 마음에 와 닿더군요. 한 인간으로서 가정과 조직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삶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간단명료하게 제시해주고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윌리엄 아더 워드의 명언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삶의 자세를 생각하며 아래와 같이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2. 윌리엄 아더 워드가 남긴 명언을 통해 영감을 얻다. 여러분이 사회복지사로서의 길로 들어섰을 때 혹은 들어서고자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 ..

(사상) 사회복지사와 협업(Team-work)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가치창조(Why)이다. 그럼 고객가치창조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바로 동료직원과 지역주민과 그리고 고객과 함께 이뤄야 한다. 즉, 협업(How)이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고객가치창조를 위한 협업을 이끌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사회복지사의 혼이, 전문성이 담긴 사회복지사업(What)인 것이다. 그렇다면, 고객은 누구일까? 미시적으로 접근할수록 개개인이 될 것이고 거시적으로 접근할수록 정책이 될 것이다.

(사상) 94. 살아 숨 쉬는 '가치 지향' 사회복지사가 되자.

사회복지사로 전문직업적 정체성 하에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며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지름길은 어디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까. (※ ‘지름길’이라는 표현 보다는 ‘바람직한 길’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기도 하는데…) 짧은 소견이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방법과 단계를 '살아 숨 쉬는 가치 지향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길’의 모습이라고 제안하고 싶다. 첫째, 가치(價値)를 찾는 것이다. 내가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했는지, 사회복지의 존재가치가 무엇인지, 여러분이 속한 조직이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지역사회는 어떤 가치를 필요로 하는지, 고객은 어떤 가치를 찾고 있는지 등에 대해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하다. 둘째, 씨앗이 되는 또는 뿌리가 되는 하나의 핵..

(사상) 93. 지식을 생산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우연찮게 EBS방송(통찰)을 통해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강좌를 접하게 되었다. 이 강좌에서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깊이 있는 학습’이었는데 그 주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에 접목시켜보았다. 1. 지식(知識)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지식(知識). 지식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가 ‘지역사회 및 고객의 현황이 어떻다는 것을 아는 것’을 ‘대상적 지식’이라고 하며, ‘사례관리 또는 기획, 지역자원 개발 및 관리 능력이나 기술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을 ‘기술적 지식’이라고 한다. 대상적 지식과 기술적 지식 간의 차이는 이들과 정반대되는 경우를 상정해보면 쉽게 이해가..

92. '존중 실천' 사회복지사가 되자!

존중(尊重) 아마 사회복지사가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한자어는 높을 존(尊), 무거울 중(重)의 합성어로서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와 고객과의 관계에서 사회복지사는 고객의 어떤 점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일까. 그리고 그 존중의 모습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한 것일까. 존중(尊重)의 초점 복지현장에서 “고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외침은 고객의 욕구를 존중한다는 뜻일까 아니면 인간 그 자체를 존중한다는 의미일까. 어쩌면 고객의 직위 또는 직책, 재력 등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또는 ‘연민의 감정’에 충실한 행태가 ‘존중’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예를 들어 자원봉사자 ..

(사상) 91. '톱니 효과' 컨트롤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경제 현상 중에 ‘톱니효과(ratchet effect)’라는 개념이 있다. 일단 어떤 상태에 도달하고 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특성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한자로 풀면 ‘불가역성(不可逆性) 또는 역진불가(逆進不可)’ 상태를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톱니 효과 [Ratchet effect]) 우리 주변에 ‘행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다’라는 의미의 톱니효과 모습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까. 인간 개인적 관점에서 보면 ‘습관’이 가장 대표적 톱니효과의 모습이 아닐까. 사회적으로는 ‘관습, 문화 형성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고, 제도적으로는 ‘법률 제·개정’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밖에 뒤로 갈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장기의 졸과 병의 움직임, 자동차 제조업체 상호간에 발..

(사상) 통찰력, 분별력, 정보력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인간이 삶을 영위함에 있어 통찰력, 분별력, 정보력은 기본입니다. 개인 상호간에 '정도'의 '차이'만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그렇습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그 차이를 위해 투자할 생각과 용기가 있나요. 오롯이 여러분의 선택과 실행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