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사회복지사의 사상 193

51. 역사를 통해 살펴 본 사회복지시설 경영사이클

들어가며 오늘 ‘과학은 if’라는 책에서 역할이론과 상대성이론에 대한 내용을 읽다가 뭐랄까 어떤 ‘탕~!’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끝까지 이 느낌이 정리될지 모르겠지만, 한 번 시작해본다.” 오늘 이야기는 캐즘이론과 조직의 위기관리싸이클 그리고 사회학적 관점의 상호작..

53. 학술세미나 주제별 질의내용

학술세미나 관련 내용입니다. 총 3강을 들었고 각 영역별로 질문을 했는데, 그 질의 내용 올려봅니다. 각 주제발표 시 노트북으로 질의내용을 1차 정리한 후 질의하였기에 실제 질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주제발표1)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위험상황,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복지에 대한 인식 즉, 복지문화가 있다. 감정노동현장의 문제 또한 병존한다. 당사자주의와 충돌한다. 권리에 대한 철학적 사고가 약한 상태이다. 발표자가 주장한 권리 특히 인권을 중심으로 고객, 사회복지현장가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상호간 관계와 서비스 매뉴얼 체계 등을 재구성하고자 한다면 (솔직히 그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그 순간 서두에서 말한 문화와 패러다임 상호간 충돌이 발생할 것이다...

(사상) 50. 사회복지사 여러분, 행복한 직장 가꾸세요!

1. 우리나라 국민의 직업 선호도는? 우리나라 직업의 종류는 몇 개일까요? 한국직업사전에 의하면 2013년 말 기준으로 10,971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안전성, 몸과 마음의 여유’랍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05개 직업군의 근로자 3000여명을 상대로 직업 가치관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2순위로는 ‘몸과 마음의 여유’인 것으로 파악(아시아경제 / 2014.10.28.)되었습니다. 그리고 통계청의 ‘201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3~24세 연령대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적성·흥미가 34.2% ▲수입 27.0% ..

(사상) 49. 혁신적 사회복지사가 되세요.

어떤 인사발표에도 후유증 존재한다. 사회복지현장에서는 매해 말 또는 초에 인사이동(또는 조직개편)이 있습니다. 그 형태는 수평적 인사이동(예: 팀 배치, 새로운 직무 배정 등), 수직적 인사이동(예: 팀장 또는 대리로 임명 등) 등이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죠. 이와 같은 인사발령은 조직원에게 어떤 형태로든 특정 기간 동안 기대감, 불안감, 좌절감 등의 감정적 변화를 일으키게 만듭니다. 그래서 인사발령 시기가 오면 조직 전체는 일종의 술렁거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카더라는 형태의 입소문 등을 대동해서... 사회복지시설 인사조치의 목적 즉, 의도가 어떻든간에 조직원 개개인 입장에서는 즉, 주관적으로 '인사발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태이기에 일단 인사발표가 이뤄지면 그 조직과 구성원 상호간에 일정 기간..

(사상) 48. 확신의 주체가 되세요, 사회복지사 여러분!

개개의 일상적 확인을 넘어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그것을 다루는 법칙이나 원리를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알아야 할 혹은 깨달아야 할 그 어떤 법칙이나 원리는 없는 것일까요? 사회복지사는 직무수행을 함에 있어 ‘조직과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업무 추진을 위한 결재 과정, 고객과의 관계 그리고 지역자원과의 관계 등’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 또는 극복하면서 그 직무를 완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어려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사회복지사가 있는 반면, 이로 인하여 자신도 힘들고 주위 동료와 조직(팀), 고객, 지역자원 등을 힘들게 만드는 직원도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떤 조직에서 ..

(사상) 47. 지식(知識)과 동행하는 사회복지사 되세요!

저는 우리 복지관 동료 직원들에게 "업무에만 매달리지 말고 공부(학습 및 사유)하십시요."라고 매번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동료 직원들의 업무를 점검하다 보면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지식(知識)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동료 직원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고객과 자원을 열심히 만나면 된다고….” 그 의견에 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즉, 고객과 지역 자원을 열심히 만나기 전에 나 자신에게 충전시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지식(知識)’인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사회복지사에게 지식은 왜 필요한가?’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을 떠나보고자 합니다(짧은 글이 될지, 장문의 글이 써질지 잘 모르겠지만~)..

(사상) 46.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사상이 곧 미래입니다~!

A라는 강사가 사회복지시설로부터 '소통의 가치'라는 주제의 강의를 의뢰 받았습니다. 강의를 수락한 이후 갑(甲)이라는 강사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 이유는 ‘소통’에 대해 고민하면 할수록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동물들 중에서 인간만큼 사회성이 높은 동물은 없을 거야. 사회성이 높다는 것은 소통이 그 만큼 잘 된다는 뜻인데, 왜 소통의 가치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를 나에게 요청한 것이지? 도대체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 것일까?”하는 의문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죠. 약속된 시간에 맞춰 갑(甲)이라는 강사는 교육장으로 들어섰습니다. 간단히 자신의 소개를 마친 갑(甲)은 ‘기대 반 무관심 반’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피교육생인 사회복지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볼펜과 빈 종이를 나눠준 후 다음과 같은 부탁을 하였습니..

(사상) 45. '지피지기(知彼知己)' 사회복지사가 되자!

자신만의 병법을 창안해낸 손자는 아래와 같이 '이기는 자세'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기는 군대는 정신적으로 이긴 후 싸운다. 패하는 군대는 싸움을 시작하고 이기려고 한다." 저는 이 병법이 '정신적으로 우리는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모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라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패하는 전투는 없겠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승자와 패자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답니다. 자, 그렇다면 "'정신적으로 이긴 후 싸운다'가 도대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하는 것이 핵심이 되겠네요. 여기서 혼란스럽지 않으려면 뒷 문장의 '싸움을 시작하고 이기려고 한다.'라는 문장과의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연결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써 연결시키..

(사상) 44. 모든 출발의 시작은 '나(사회복지사)'입니다.

여러분의 주위를 한 번 살펴보세요. 우리가 항시 인지 못하는 다양한 존재들을 느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기와 같은 기체, 물과 같은 액체 그리고 바위와 같은 고체가 있고 풀과 나무와 같은 식물과 조류와 포유류와 같은 동물이 있겠죠. 여러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존재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는 말에 공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존재들은 서로에게 무엇을 바랄까요?" 존재 상호간의 관계 속에서 ‘나의 존재’를 인정받기를 원하지 않을까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나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나의 존재 가치는 무의미해질 것이고, 그 결과 나의 존재 생명력은 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이 이야기를 나눔에 있어서 인간이 창조한 ..

(사상) 43. 사회복지사 여러분, 당신의 운전 실력은~?!

오늘 아침에 운전을 하면서 출근할 때였답니다. 제 앞에 트럭이 있었고 저는 그 트럭에 좀 가깝게 차를 붙여서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오른쪽에 주차된 차가 갑자기 보이면서 제가 핸들을 급히 꺾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제주에서는 지금 고사리 시즌이라서 산간 도로에는 아침 일찍 고사리를 캐려는 지역주민의 차가 많이 주차되어져 있답니다.) 그 순간 제 머리를 땡~!하고 때리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황 통제력’이었습니다. “출근할 때 매일 이용하는 도로이고 이 도로에서 나는 왜 아까와 같은 돌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나는 왜 이 상황을 통제 할 수 없었는가?”였습니다. 운전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의 결론은 과거의 습관에 의해 앞 차가 나의 운전을 방해하는 어떤 상황을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