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철학적 사고 15

어리석다

너무 한 자리에 머물러 있었나 보다. 무궁무진하게 변화하는 바다인 줄 알았는데 연못에 불과했나 보다. 어리석다. 너무 한 곳에서만 맴 돌았나 보다. 드넓은 창공인 줄 알았는데 우물 안 창공에 불과했나 보다. 어리석다. 너무 한 관계에만 치중했었나 보다. 더불어 성장하는 관계인 줄 알았는데 개개인의 안위를 중시하는 관계에 불과했나 보다. 어리석다.

숫자 3에 대한 사색과 가치 발견

여러분은 숫자 '3'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나요. 저는 이 글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숫자 '0 또는 1, 4 , 7' 등을 주시했지 '3'이라는 숫자에 대해서는 정말 무관심했답니다. 정말 우연히 헌법조문을 읽으며 생각에 잠겼다가 숫자 3의 가치를 나름대로 유추하게 되었거든요. 자, 한번 읽어내려가 볼까요. 3이라는 숫자는 알고 보면 자연계에서, 우리 인간에게 참 다양한 상징성과 친밀성을 갖고 있는 개념이다. 나무는 뿌리, 줄기 및 가지 그리고 잎으로 나누어지며, 사람과 같은 동물은 머리와 몸통 그리고 팔·다리로 나누어진다. 집 구조는 보편적으로 방과 거실(주방을 포함) 그리고 화장실로 나누어지며, 우리 인간의 인생은 탄생, 삶 영위, 죽음으로 구분된다. 시간 또한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된다. ..

사상, 윤리, 철학 그리고 문명에 대한 생각 정리

사상(思想)은 무엇일까. ‘인간 개개인이 삶 속에서 사고 작용의 결과로 깨달은 세계관(예: 사회나 인생 등에 대한 지적(知的) 측면뿐만 아니라 실천적 ·정서적 측면까지를 포함한)의 총칭’이라고 정의 내려 본다. 달리 표현하면 ‘특정 시공간에서 인간 개개인의 개별성에 바탕으로 둔 주관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윤리(倫理)는 무엇일까. ‘특정 집단(예: 부족, 사회 또는 국가 등) 하에서 인간 개개인의 사상이 어우러져 문화적 차원으로 약속·승인된 행위에 관한 제반 양식’이라고 정의 내려 본다. 달리 표현하면 ‘온전히 시공간을 초월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협의의(즉, 특정 시공간 구역에서) 보편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어진(또는 확보되어졌던) 행위 방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철학(哲學..

(가칭) 플러스(+)&마이너스(-) 이론

퇴근 하는 길에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1+1=2가 완전한 진리가 아님을 증명해보일 수 있는 표현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이랍니다. 국가+국가 = 국가 사람+사람 = 관계 물+물 = 물 사회+사회 = 국가 별+별 = 소멸 손바닥+손바닥 = 박수 입술+입술 = 입맞춤 마음+마음 = 공감 어떤가요? ‘1+1=2’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증명 되었나요. 아니면, 이 표현들 또한 논리적 오류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판단은 잠시 뒤로 미루고 이제 본격적으로 창의적 사고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합시다. 이번에 Think해봐야 할 것은 바로 플러스(+)와 마이너스(-)입니다. 이 두 단어를 우리는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죠. 그렇지만 이에 대한 개념을 설명을 부탁받으면 정말 어렵죠..

'쉽다와 어렵다'의 존재 가치^^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쉽다, 어렵다'는 말을 또는 표현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이런 말이 툭, 툭 튀어나오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페북 친구들과 이와 관련하여 생각을 나누어보았답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말이죠.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쉬운 것이 쉬울까요, 어려운 것이 어려울까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이와 같은 질문에 저의 페북에 올려 준 페친의 대답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ㅇ 좋아하는 건 하기 쉽고, 싫어하는 건 어렵다.(배○○) ㅇ 쉬운 것이 어려워질 때가 있고 어려운 것이 쉬워질 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쉽고 어려움이라 함을 본인 마음 가지에 달려 있다..

시대의 흐름 속 '축구'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자!

1. 스포츠(sports) 유래 스포츠(sports) 그 자체 및 스포츠 활동 참여가 개인의 인성, 자기절제, 자신감, 자존심, 행복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스포츠(sports)의 어원은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이어서 프랑스 어로 사용되었다. 본래는 disport라 했으나, 영어로 바뀌면서부터 di가 없어지고 sport가 되었던 것이다. 원어에서 dis라는 것은 '분리(分離)'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어로 away에 해당하고 port는 '나르다(carry)'의 뜻을 갖는다. 따라서 disport는 carry away, 즉 '자기의 본래의 일에서 마음을 다른 곳으로 나른다는 것’, 다시 말하면 '일에 지쳤을 때에 기분을 전환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는 것', '생활의 성실한, 또는 슬픈 장면을 ..

당선 노하우 99%

선거전문가 정창교씨의 이야기입니다. 당선노하우99% - 정책설문조사로 경청하는 후보가 되어라 후보자가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발로 뛰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정책 설문조사이다. 정책 설문조사는 지역의 숙원 사업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하기 위해 유권자를 찾아가거나 우편을 통해 실시하는 일이다. 우편보다는 직접 찾아가서 대면 접촉을 통해 조사를 하는 것이 효과가 훨씬 크다. 그리고 일회성에 그치기보다는 다시 찾아가서 조사 결과를 설명해준다면 후보와 유권자간에 끈끈한 연대를 만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홍보와 조직은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된 관점에서 병행되어야 한다. 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홍보와 아울러 조사 대상을 조직화할 수 있다.정책 설문의 내용은 주로 지역의 이슈나 숙원 사업이 되겠지만..

국정원 직원 체포 등에 대한 특검팀장과 지검장의 이견에 대한 소견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관련 특별검사팀의 국정원 직원 체포 등에 대한 일련의 문제제기와 검찰의 대응방법 그리고 국감에서의 윤석열 여주지청장(전특별검사팀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발표 내용 등과 관련하여 논쟁의 초점이 자꾸 ‘옳고 그름’의 변별 형태로 왜곡되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A라는 회사가 있고 그 중간관리자로 부장이 있으며 그 산하에 여러 팀이 있는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TF팀이 꾸려졌다. 그런데 이 TF팀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긴급 사항이 발생을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 조치를 강구를 했다. 그러면 해당 TF팀장은 신속하게 그 내용을 보고하고 조치를 수행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보고를 받는 부장이라는 중간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