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하여/건강한 지역사회

공공성 (1)

강호철 2018. 11. 10. 10:36

앞으로는 잠시 '공공성'에 관한 글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네이버에서 ‘공공성’을 치고 들어가면, 여러분은 ‘지식백과’ 영역에서 ‘[동양철학]천하의 사유화와 공공성’이라는 글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래와 같은 두 문장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읽어보시면 '아~ 이런 의미가 바로 공공성이구나!'라는 느낌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뺑 둘러 에워싸는 것을 사()라고 하고, 그런 사를 등지는 것을 공()이라 한다.

()과 사()는 등지는 것이다.

(古者蒼頡之作書也, 自環者謂之 私, 背私謂之 公, 公私之相背也)

 

옛날 뛰어난 성왕이 세상을 다스릴 때 반드시 공공성을 우선시했다.

공공성이 확보되면 세상이 평화로워진다. 평화는 공공성으로부터 생겨난다.

 

시험 삼아 옛날의 기록을 살펴보면 천하를 얻은 자가 많은데, 그들은 공공성으로 천하를 차지했고 편파성으로 천하를 잃었다.

 

합당한 군주의 등장은 공공성에서 생겨난다.(중략)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천하이다.

 

음양의 조화는 한 종류에게만 도움주지 않고 제때 내리는 이슬과 비는 한 사물을 편애하지 않고 만인의 리더는 특정인을 편들지 않는다.

(昔先聖王之治天下也, 必先公, 公則天下平矣. 平得於公, 嘗試觀於上志, 有得天下者衆矣, 其得之以公, 其失之必以偏. 凡主之立也, 生於公. …… 天下非一人之天下也, 天下之天下. 陰陽之和, 不長一類. 甘露時雨, 不私一物. 萬民之主, 不阿一人.)

 

 

 

 

(다음에는 어원에 관한 자료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