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사회복지사의 사상

(사상) 107. 당당한 사회복지사가 되자.

강호철 2017. 9. 1. 21:17

 

사회복지현장에서

고개과의 관계 속에서

직장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상사와의 관계 속에서

조직과의 관계 속에서

지역자원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 사회복지사는 어떤 자세를 지향해야할까요?

 

'모든 사람이 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당신도 싫은 사람이 있듯이…)누군가가 사회복지사인 당신을 이유 없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때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자신을 변화시킬 것입니까. 그렇기에 나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마인드와 자세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와 같은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사회복지사 여러분, 사회복지사인 나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와 '너'의 차이를 인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I am what I am not you!('나는 나다!)라는 표현을 상기했으면 합니다.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궁수는 화살이 빗나가면,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안에서 문제를 찾는다고 합니다. 화살을 명중시키지 못한 것은 과녁의 탓이 아니라, 실력이 미흡한 나의 탓이라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삶 속에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정의하지 않거나 단 한 번도 진지하게 그 목표가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이룰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승리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을 할 계획인지, 그 모험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 안다(데니스 웨이틀리)'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당함'인 것입니다. '지치면 지는 것이고, 미치면 이기는 것'입니다.  

 

당당한 사람은 어떤 모습을 취할까요?

 

서양 속담에 'To lose is to win(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실수했을 때, 이기는 사람은 내 실수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하며, 지는 사람은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한답니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고개를 숙이지만, 지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지만, 지는 사람은 결과만을 위해 산다고 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아니요를 분명히 말하지만, 지는 사람은 아니요를 상황에 맞춰 적당히 말한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사회복지현장에서, 조직에서, 고객과의 관계에서, 지역사회에서 이런 '당당한 모습'을 취한다면, 여러분은 '열정적인 사회복지사'로 인정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