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돌고 돌아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을에서 밭으로
밭에서 산과 바다로...
그 이어짐 속에서
타 존재와의 어울림을 마다하지 않는다.
싫증내지 않고 관계를 추구한다.
미련해 보일 정도로...
알고 있는 것 같다.
나 자신을 버리는 것이...
버림을 통해 진정한 관계의 조화가 창조된다는 것을...
그 시간을 참고 견디면
나 자신의 또 다른 가치가 탄생한다는 것을...
그래서
돌담과 함께 거닐다보면
생각이 깊어지고
맘이 편해지는가 보다.
'쉼 >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올레 2코스(광치기해변~온평포구) (0) | 2015.06.07 |
---|---|
제주 올레 3코스(온평-표선) (0) | 2015.06.06 |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올레) (0) | 2015.05.08 |
어벤져스2(에이지 어브 울트론) 관람 소감(카오스, 노모스, 아나키 관점) (0) | 2015.05.04 |
올레길21코스 (하도 종달 올레) (0) | 2015.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