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장애인의 '행복'에 대한 인식도 조사가 많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금번 조사에서는 서귀포시 거주 재가장애인들은 '행복'애 대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관점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해보았습니다.

 

아래 [2-1]를 보면, 서귀포시 소재 재가장애인의 행복수준은 평균 2.99이었습니다. ‘과거 행복수준 인식도는 평균 2.87, 현재 행복수준 인식도는 평균 3.01 그리고 미래 행복수준 인식도는 평균 3.09’이었구요. 과거 대비 현재와 미래에 대한 행복기대감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결혼 유무에 따른 행복인식도를 살펴보면, 미혼일때보다 기혼인 경우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행복 인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요~!

 

 

 

소득 수준에 따른 행복인식정도는 어떨까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인식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답니다. 아래 표를 잘 살펴보세요. 월평균 소득이 50만원 미만인 재가장애인의 행복인식도는 과거에서부터 미래까지 그 인식도가 조금씩 향상되고 있지만, 그 인식정도가 평균 2점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월평균 2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영위하는 장애인들은 과거시점부터 평균 3.39 이상의 인식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행복하다 또는 매우 행복하다'에 해당하는 4점~5점 영역의 인식정도는 보이지 않고 있네요. 그렇다면, 소득 수준이 장애인의 행복인식도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고소득 보장이 행복정도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드네요. 이외에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장애인의 행복 인식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상기 소득 수준에 따른 행복인식정도를 '수급여부에 따른 행복 인식정도' 차원에서 살펴봅시다. 비수급자의 경우 평균 3.12의, 수급권자인 경우 평균 2.78의 행복인식정도를 보여주고 있네요(본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였답니다).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 제정된 이래,1988년도에 장애인등록제가 도입(5개 장애 영역)되었고, 이후 1999년도에 장애 유형이 10개 영역으로 확대되었으며, 2013년도에 15개 유형으로 장애범주 확대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과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정책과 제도가 '지체장애인' 주도 하에 발전되었기에 본 조사 실시 전에 개인적으로 추측했던 것은 "기존 5개 장애유형 즉, 신체적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 내부장애 또는 정신적 장애인들 대비 행복인식도가 높을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조사결과 '과거 행복 수준'영역에서는 장애유형별 행복 인식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외부신체기능장애인들이 현재와 미래의 행복수준에 대한 인식도가 평균 3점대에 올라간 반면, 내부기관장애인과 정신적장애인의 인식도는 평균 2점대에 머무르는 차이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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