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사회복지사의 사상

(사상) 18. 사회복지사 여러분, '레고 마니아'가 됩시다^^

강호철 2014. 2. 12. 19:54

사회복지사 여러분, 레고(LEGO) 아시죠?

 

레고(LEGO)’잘 놀다는 의미의 덴마크 단어 ‘leg godt’의 약어입니다.

 

레고(LEGO)는 브릭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는, 이를 통해 무한한 조립이 가능하다는 독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러한 레고를 만드는 레고 그룹1932년 설립되었으며, 매출 기준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현대적인 글로벌 장난감 기업이며, ‘우수한 품질의 창의적인 학습과 놀이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지향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레고(LEGO) 장남감의 제 기능과 역할 그리고 가치를 사회복지 현장에 투영시켜보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결합(협업)을 통한 ()창조~!’의 가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정의를 바탕으로 제 관점에서 보면...

 

우리 사회복지현장의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볼 때 파편적인, 개별적으로 결합되지 못한 상태의 레고 블록들의 집합소처럼 비춰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생각을 가져봅니다. 사회복지사 개개인에 국한된 레고 블럭차원의 프로그램 형태의 모습 말이죠(너무 나간 부정적 사고인가?)

 

  • 사회복지사사회복지사를 결합시키고
    아이디어아이디어를 결합시키고
  • 프로그램프로그램을 결합시키고
  • 사업영역사업영역을 결합시키고
  • 복지시설지역사회를 결합시키고
  • 프로그램고객을 결합시키고

 

하는 형태의 창의적 사업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아마 많은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고객의 욕구와 사회 환경 그리고 정책의 변화 등을 나 홀로 따라가기가... 반영시키기를... 매우 어려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사업계획 대비 열심히 하는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개별적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많이 공부도 하는데 자꾸 협소하고 자기중심적인 형태로 고립화되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까, '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변화를 헉헉 거리며 뒤쫓아 가는 답답한 자기 모습에 답답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종종 빠지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계속해서 이런 모습으로만 나간다면,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고객의 행복을 창출하는 사회복지 실현은 어렵지 않을까요?

 

저는 '사회복지사'란 독특한 모양을 갖고 있지만 레고 브릭의 통일성을 갖춘 하나, 하나의 레고 블록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 ‘아이디어를 논하고 이를 통해 합의된 결합하에 사회적 행복과 안녕을 위한 창의적인 작품을 기획, 추진하는 전문가(레고 마니아) 말이죠.

 

물론 저에게도 해당되겠지만, 현장의 사회복지사들 모두가 신나는, 재미있는레고창착 활동을 즐겨보았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변화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