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우근민 도정의 장애인 공약이 '반쪽 공약'에 그쳤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18일 밝힌 민선 5기 광역자치단체장의 장애인 공약 이행 상황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근민 도정의 장애인 공약실천율은 50%. 전국 평균 이행률 57%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단체장 취임이 1년 지나지 않은 경남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중 9위를 기록했다.
우 도정이 내건 장애인 공약은 총 10개. 이 중 장애인재활센터 확충 및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원확대로 재활복지환경 조성, 재활공학서비스지원센터 설립 및 재활보조기구 대여, 장애인교통수당 지원 확대,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 등 5개는 '매우 우수'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은 '우수',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설립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장애인 무장애이동환경 조성과 장애인복지위원회를 통한 청문기능 강화는 '매우 미흡'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공약이행률이 높은 지자체는 2개의 공약 중 2개를 모두 지킨 충남(100%), 9개 중 8개를 이행한 대전(89%), 18개중 15개를 이행한 부산(83%)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를 비롯 대구, 인천, 광주, 전북, 전남, 경북 등 7개 시도는 평균 이행률 57%에 못 미치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가장 많은 공약을 이행한 지역은 서울(22개 중 15개)과 부산 (18개 중 15개)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 2013.6.19.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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