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21세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관점에서
'사회복지'를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기본 교과목으로 설정하는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과연, 보편적 복지가 제도만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열매가 익어가는 것처럼
보편복지 또한 익어가는 과정이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 복지는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경제, 법률 등
모든 영역의 기반이 되고
결합이 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개개인이 성장의 과정에서
'사회복지'를 수학, 과학, 도덕, 역사 등처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초등학생 대상 사회복지 교육의 효과에 관한 연구 / 최경일, 박경현 / 2009)
사회복지가 국가발전의, 인류공영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수조건이라면
사회복지는 더 이상
성인이 되어서야, 사회문제에 직면해서야
찾는 단어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닐까요.
20세기 삶의 환경에 맞게
초/중/고등학교에서
가정과 기술 등을 배웠듯이
보편적 복지시대가 도래한 지금
복지국가의 기틀이 정립되고 있는 지금
현재와 미래의 초/중/고등학생들은
'사회복지'에 대한 감수성과 지식 그리고 사상을
학교에서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또한 시대적 권리 아닐까요.
그렇기에 21세기 '사회복지'는
더 이상 특정 전문인만이 점유하는
전문지식 영역으로 고착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차원에서
복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 구현 차원에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성 향상 측면에서
수용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바다는 강줄기가 없이는
강은 계곡 물의 흐름이 없이는
계곡의 물은 옹달샘의 흐름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직시해봅시다.
복지에 대한 욕구는 높으나
복지를 인간 개개인 차원에서 사상으로
지역사회 또는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로
자리매김되어져 있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그 결과 욕구와 실태 그리고 제도 상호간에
불협화음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불협화음을
개인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및 해소하기 위해서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사회복지'를 기본, 필수과목으로 반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시도별 교육감 후보 중 그 누군가가
이를 교육철학적 관점에서
실천에 옮겨 줬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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