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인 나는/철학적 사고

1. 주역(周易)

강호철 2016. 4. 7. 13:09

 

1. 두루 주(), 바꿀 역()

 

2. 역()은 옛날 사람들이 점술에 관한 책을 통틀어 부르던 이름이었음. 따라서 주역(周易)은 중국 주()나라 때의 점술책이면서 철학서(哲學書)라고 이해하면 됨.(*()나라 서주(西周) 지방 사람들이 지었다고 함)

 

3. 중국 고대의 경서인 역경(易經)의 두 측면, 요컨대 ''()'자연철학'을 말한다. ()은 원래 서죽(筮竹)에 의한 점인데, 서로 대립하는 것을 가리키는 두 개의 표시인 양(-), (--)을 원리로 하여 팔괘(八卦 : , , , , , , , 8개의 천상지형의 상징)를 만들고, 그것을 서로 조합시켜 만든 괘, 즉 천상지형의 64개 조합 가운데서 인사(人事)의 모든 것이 상징되어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인사의 길흉(吉凶)64괘를 이용해 점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64괘에 의한 점사(占辭)만이 있었지만 후에 '십익'(十翼)으로 불리 우는 해석서가 첨가되어 역경으로 성립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 (철학사전, 2009, 중원문화)

 

4. 천문지리인사物象(물상)을 음양 변화의 원리에 따라 해명(천지만물(天地萬物)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임)한 책으로서 중국 한나라 때 사람들이 경전(經傳)으로 존중하는 바람에 역경(易經)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됨. 이때 역()이란 말은 變易(변역)’, 바뀐다.’, ‘변한다.’는 뜻임.

 

5. 중국 한나라 때에 십익(十翼)이라는 명칭이 생겼는데, 주역(周易)은 십익(十翼)의 성립으로 경전(經傳)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6. 유교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하나.

 

7. 주역(周易)은 춘추전국시대의 산물. 춘추전국시대 550년은 기존의 모든 가치가 무너지고 모든 국가들은 부국강병이라는 유일한 국정 목표를 위하여 사활을 건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었던 신자유주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음. , 새로운 가치가 수립되기 이전의 혼란한 상황이었기에, 주역(周易)은 변화에 대한 법칙적 인식이 절실하게 요청되던 시기의 시대적 산물인 것임.

 

8. 서양에서는 주역(周易)변화의 책(The Book of Changes)’이라고 번역함.

 

9. 주역(周易)에 관한 연구를 통틀어 역학(易學)이라고 함. (역학(易學)의 범위는 철학, 문학, 문자학, 역사학, 정치학, 경영학, 의학, 수학, 천문학, 군사학 등으로 아주 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