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는 많은 학설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패러다임이 있다.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이와 같은 패러다임을 거의 절대 신봉하는 행태가 있다. 이해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즉, 패러다임 도입자가 있는 반면에 절대 신봉자가 있고 순응자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럼 이 패러다임은 절대적 진리일까? 이 세상에서 절대 진리라는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객관이란 주관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패러다임 또한 이와 같은 것이다. 주관의 합의 총량이 어느정도인가의 차이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 사회복지현장이 발전하려면 절대성을 버리고 상호주관성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진보와 보수로 나뉘고 다투는 것 또한 절대성을 강조하다보니 상호주관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공존의 신뢰가 깨진 것이다.
공존이 안된다는 것, 신뢰가 낮다는 것, 나만을 주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바로 관계, 협업, 네트워크가 없다(같은 생각을 하는 존재 상호간 네트워크는 이 관점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관계를 외치고 네트워크를 외친다.
아이러니컬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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