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23

(사상) 103. 도덕적 자유와 시민불복종 그리고 사회복지

인류는 서로 맞대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집합체이다. 이들에게 평화공존은 불가결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항상적인 갈등을 막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서로 이질적이고 때로는 상충하는 가치와 규범, 문화와 공동체들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 '나'의 행복을 열망하고 촉진하는 존재이기에 앞서 . '우리' 즉, '모든 인간, 인류'의 행복을 열망하고 촉진하는 존재이고, . '평화적인 상호 의존과 공존을 위한 의무와 인정을 행하는 존재'이며, . 그 누구에게도 위임할 수 없는 '양심(도덕적 자유)'과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능력'이라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존재임을 명심하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모든 국민의 평등을 형식적으로 보장할 뿐 여전히 자본주의하에서..

(삶의 질) 장애인이 인식하는 행복 결정 요소는?

‘행복(Happiness, 幸福)’이라 함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뜻하는데, 이러한 행복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즐거운 순간순간이 반복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쾌락주의자의 행복도 있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의 느낌(성취감)을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으며, 가족이 모두 잘 지내는 것에 만족하는 행복 또는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더라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을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이에 행복에 대한 가장 인기 있는 정의는 ‘주관적 안녕감(Subjetive well-being)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행복은 직장, 건강, 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와 긴밀히 연결되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귀포..

(삶의 질) '행복'에 대한 장애인의 인식정도는?

우리나라 장애인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장애인의 '행복'에 대한 인식도 조사가 많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금번 조사에서는 서귀포시 거주 재가장애인들은 '행복'애 대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관점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해보았습니다. 아래 [표2-1]를 보면, 서귀포시 소재 재가장애인의 행복수준은 평균 2.99이었습니다. ‘과거 행복수준 인식도는 평균 2.87, 현재 행복수준 인식도는 평균 3.01 그리고 미래 행복수준 인식도는 평균 3.09’이었구요. 과거 대비 현재와 미래에 대한 행복기대감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결혼 유무에 따른 행복인식도를 살펴보면, 미혼일때보다 기혼인 경우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행복 인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