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하여/건강한 조직 (경영 등)

사회복지사 면접 준비

강호철 2015. 4. 7. 13:18

 

요즘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도 대학생들의 취업 도모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채용 현황 및 면접 조건 그리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도에 소재하고 있는 복지시설은 다양한 형태의 채용 방법과 면접 형식 등을 취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특히 주의하면 좋을 듯 싶네요.

 

 

사회복지시설 관련 채용 공고와 면접 관련 정보를 몇 몇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자료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채용 공고는 수시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 정보를 누가 빨리 수집하느냐가 취업의 성과를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저는 대학생때 사회복지분야 근무와 관련해서 사회복지시설 100여군데를 전화 통화하면서 정보를 수집하였답니다. 물론 그때는 공채가 원칙이 아니었기에...). 


그리고 모두 정규직을 원하는데, 대체근무직, 계약직으로 채용되어서 능력을 인정받아 정규직화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이런 과정이 요즘 흔히 강조되는 스펙이 되겠죠). 


정리하면, 내가 어느 지역 소재, 어떤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할 것인가 등을 고려 하에 그 바운더리 안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의 직원 채용 상황 등을 정기적으로,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사회복지시설의 직원 채용 형태를 고려해서 전략을 잘 짜야 하는 것이죠.


 

사회복지시설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인력에 대한 자격 요건은 시/도별로, 사회복지시설별로 조금씩 상이합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어느 복지 영역, 어떤 복지 시설에서 근무할 것 인지를 결정한 후 그에 따른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는 작업과 그에 따른 증빙 자료 등에 대한 정리 등이 필요합니다.


 

제출 서류 또한 정형화되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기본 서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수정, 보완하면서 완성시켜 나가는 노력을 하면 좋을 듯 싶네요. 특히, 자기 소개서 쓰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인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생각 외로 자기 소개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대충 써서 오는 경우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이처럼 1차 서류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와 이력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2차 면접시에도 + 점수를 받고 들어간다는 점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단, 너무 과장해서 적으시면 안되며 면접 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과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일치화시키는 과정은 필수 입니다. 종종 여기서 헛점을 보이거든요)


 

 

저의 페친인 강종건 원장님이 페북에 올려주신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정권택 전무의 자기소개서 Tip)에서 위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사회복지분야에서 면접은 일반 기업체와는 달리 엄격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수월하지도 않습니다. 면접시 피면접자가 지켜야할 에티켓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튀는 분위기를 연출해서도 안 좋다는 것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회복지분야이기 때문에 '검소, 절제 등'이 무의식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면접이 참 힘들죠. 당혹스러운 질문도 많이 나오고... 


제 경험 상으로는 면접에서의 승패는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복지사로서의 소명심 즉, 전문직업적 정체성이 얼마나 잘 형성 시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관련 지식 또는 경험 등을 어느 정도 축적 시키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 난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 면접관의 질문이 다 이런 측면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사료 되거든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많이 했다고 해서 꼭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신념을 엿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고집불통'라는 느낌이 들게 끔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아직도 '관계, 협업'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페친인 강종건 원장님이 올려주신 페북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정권택 전무의 자기소개서 Tip)에서 위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려면,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준비를 미리, 미리 해두시는 것이 필요하겠죠.

 

 

면접을 보는 사회복지사들 대부분이 사회복지 직능별 영역에 대한 고민은 하지만 개인 차원에서 사회복지 직무 영역의 전문가로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이에 대한 방향 정리를 잘 하고 있다면 분명히 면접 시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왜냐구요, 그 조직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페친인 강종건 원장님이 올려주신 페북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정권택 전무의 자기소개서 Tip)에서 위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리는 것 정말 중요한데... 이러한 노력은 대학생때부터 계획 하에 지속적으로 행해야 함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너무 자신을 자세히 알림으로써 단점까지 노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적당해야 한다는 것이죠.


나중에 이로 인해 면접시 선입관이 강해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 주의해야 합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시고자 하는 새내기 사회복지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몇 번 떨어졌다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많은 면접의 좌절을 경험하였고 한 때 이 길을 접을까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더~'라는 결심이 현재의 나를 존재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상기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