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을 기반으로 ‘인간 성장(成長)’ 지향하자!
유기체(有機體)가 하등(下等)일수록 비교적 가소성(可塑性)이 없는 타고난 행동(行動)만으로도 환경변화(環境變化)에 쉽게 적응(適應)할 수 있으나, 고등동물(高等動物)은 그에 따르는 생활환경(生活環境)도 더욱 분화(分化)되고 복잡(複雜)해지기 때문에 타고난 행동(行動)만 가지고는 적응(適應)이 곤란해진다. 특히 인간의 경우에는 단순한 생물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환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그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축적된 과거경험의 수동적인 사용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그것을 가지고 환경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작용할 필요가 있다. 즉, 유기체(有機體)의 ‘환경에 대한 적응’이란 유기체의 성숙과정에 직접 의존하는 행동방식, 즉 반사(反射)라든가 본능(本能)과 같은 타고난 행동에 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