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2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째는 '불법 야영이나 캠핑'이고, 둘째는 '야간 잠수 및 해루질'이다. 서로 권리의 충돌 차원에서 해법은 찾지 못하고 '갈등'만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홀로 혹은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끼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야영(캠핑)을 비롯해 고급 야영(글램핑), 이동식 주택(카라반)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을 웃도는 100.8%나 성장'이라는 통계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참조: 아주경제 / 숙박업, 코로나 딛고 기지개 펴나? 올해 1분기 매출 야영 1위... 전년비 100% 성장 / 2021-05-18) 필자가 살고 있는 외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