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은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는 통에 약간은 운전하기에 불편한 하루였답니다. 자동차 와이퍼로 빗물을 닦아내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고조선으로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치수(治水)였지. 수(水)라? 그러면 사회복지현장에서 고객에게 제공 되어지는 서비스 또한 수(水) 즉, ‘단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고객 개개인에게 ‘단비’를 제공해주는 사회복지사라… 그러면 그 다음 단계는… 고객이라는 집단이 욕구 충돌을 최소화하는 상태에서 수(水)를 공유하게 할 수 있는 치수(治水)가 필요하겠네.” 뭐… 이런 형태의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글귀가 머리를 땡~!하고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맞다~! 동양사상에서 나라를 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