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협업(協業: Cooperation)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초・중・고 학생과 성인들이 함께 축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모여 축구 활동을 하는 것이죠. 언뜻 생각하면 학생들이 특히, “초등학생들이 제대로 뛸 수 있을까,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맘이 들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다친 학생 또는 성인은 없었답니다. 그렇다고 가볍게 공을 차는 것은 아니랍니다. 10여분 정도의 몸 풀기를 마치고 30분씩 전・후반을 차고 있으니까요. 축구 시합을 시작하면 저는 학생 초등학생을 좌우 및 중앙 공격을 하게하고 중고등학생은 미드필드를, 성인들은 수비 역할을 맡도록 유도합니다. 자, 여러분, 축구 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