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달에 가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쉬워서가 아니라 어려워서 입니다." 존 F 케네디는 1962년 인류 최초로 인간을 달에 보내는 아폴로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와 싸워야 전진한다.`는 신념을 실천으로 옮겼다. 존 F 케네디처럼 우리가 살아가야 할 날은 뒤가 아니라 앞에 있다. 한자어로 `미래(未來)`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다. 개인이나 조직 그리고 국가가 미래를 이런 식으로 정의하면 미래 전략이나 정책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직 오지 않은 것`에 대해 고민할 사람은, 조직원은, 공직자는 없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는 그런 면에서 미래를 `이미 와 있는 것(the future that has already come)`으로 규정할 것을 강조했는데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