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1세기를 흔히 ‘지식의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지식인(知識人)이 아니라 지성인(知性人)이라고 한다. 이 표현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있는 것일까.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현장가들이 얘기한다,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식의 시대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니, 보편적인 관점에서 얘기를 논하지 말고, 지금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 자신의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현장에서 많이 강조되어진다, 사회복지현장가의 전문성 강화를. 그럼 ‘전문성 강화’는 지식의 시대에 ‘지식인(知識人)’을 의미하는 것일까, 지성인(知性人)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