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2

제대로 알아야, '갑질'하지 않는다~!

1. ‘갑질’은 무엇인가. 계약서상에서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당사자와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상대를 가리키는 일명 갑을(甲乙)관계에서의 ‘갑(甲)’ 또는 차례나 등급을 매길 때 첫째를 이르는 말인 ‘갑(甲)’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인 ‘-질’을 붙여 만든 말로서, 2013년 이후 대한민국 인터넷에 등장한 신조어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상대적 혹은 사회적으로 유리한 위치(예: 우월한 권력, 신분, 지위, 직급, 위치의 우위 등)에 있는 자기 자신의 그 지위를 이용해 권리관계에서 상대적 약자인 상대방(예:을)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행동, 즉 자신의 방침에 강제로 따르게 하는 부당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와 같은 갑질의 범위에는 육체적, 정신적 폭력, 언어 ..

(사상) 126. 주인 의식을 발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고 한다. 여기서 ‘용기’를 다른 언어로 대체한다면 무엇이 알맞을까. '주인의식'이라는 단어 어떨까. 주인(主人)과 종(從)이라는 한자를 살펴보자. 주인 주(主)자는 등잔이 접시 위에서 불타고 있는 모습으로 ‘일정 기간 머물러 책임을 지는 자’라는 뜻으로 등불 주, 임금 주로도 읽는다. 반면에 좇을 종(從)자는 사람이 사람의 뒤를 따르는 형상을 나타내며 ‘따르다, 복종하다, 남의 말을 듣고 남을 쫓아간다’는 뜻을 지닌다. 이는 곧 ‘한 사람 주인의 눈이 열 사람 종의 눈보다 밝다’는 옛말처럼 주인과 종은 소유가 아닌 ‘사명감, 주인의식, 책임감 등’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됨을 알려준다.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게 사실 큰 노력이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