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회복지정책과 관련해서 '커뮤니티케어'만큼 뜨거운 감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뜨거운 감자만큼 그 내면도 잘 익었을까.

 

정부에서는 '커뮤니티케어'라는 두리뭉실한 개념만 제시한 상태에서 '선도사업'이라는 이름 하에 각 시도별로 커뮤니티케어 모델 사업들을 추진하라고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수의 모델 사업 중에서 커뮤니티케어라고 칭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하겠다고 하는 것 같다.

 

기획에서 그 목적과 방향 그리고 추진 전략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그런데 지금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에서는 어느정도의 목적은 존재하나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밑그림은 없는 것 아닐까.

 

이런 상황으로 흘러가면, 사회복지현장은 어떻게 될까.시도별로 여러 형태의 커뮤니티케어사업을 한다고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모델제시사업에 불과한 단계이다. 이와 같은 사업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시스템이 집중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일정 기간 후에 이와 같은 모델제시사업이 커뮤니티케어모델사업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 휴유증은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앙정부로부터 공인받은 커뮤니티케어사업을 수용, 전개해야하는 혼란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물론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시도별 모델제시사업을 잘 만들어 추진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반론도 있을 수 있다.그렇지만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복지정책 수립과정이 되지 않을까.

 

공공복지와 민간복지가 함께가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필수사항은 아니라고 사료된다. 제대로 검증도 되지 않은 그렇다고 청사진도 뚜렷하지 않은 복지정책()을 쓰나미 형태로 지역사회복지현장을 덮쳐버리는 모습은 초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걱정을 가져본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중요 과제 중 하나는 '복지와 문화'의 결합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하는 고민이라고 여겨집니다.

작년 10월부터 요번 화요일까지 '문화+복지' 측면에 대해 복지관 직원들과 '연구조사, 토론, 이론적 도출, 사업계획 반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앞으로 3년 동안 '문화복지마을만들기'를 주 모델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거든요!).

미흡하지만, 이러한 과정 중 지난 수요일 '스포츠여가문화팀'과의 미팅 시간에 '고민'해보라고 던져 준 과제를 그림으로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매슬로우 5단계 욕구 대비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권 보장 단계를 만들어 본 것이랍니다^^)

* 요거 모델화로 정립하는 노력하고 있는데 좋은 의견있으면 과감히 부탁드립니다^^

 

 

아래 글과 사진은 제 페이스북(社價成(사가성))에 올려 진 댓글을 발췌해서 정리한 것이랍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연구 결과가 나오면 꼭 알려주세요.(방귀희 교수)

 

매슬로우 이론과 문화예술향유권 보장단계라... 정말 궁금 합니다.^^(정경미)

 

소속감의 욕구의 관계적 문화예술여가에는 창업동아리를 포함한 협동경제,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사업도 함께 논의하면 좋겠구요, 안전욕구의 자율적 문화여가에는 단순 평생교육만이 아닌 교육안전망 차원의 개입까지 함께 고려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실제로 장복을 비롯한 종복, 노복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군요. 社價成국장님, 난 무엇보다 최근에 컨설팅 중에 있는 울산의 문수실버복지관의 경우 어르신들의 창작활동과 관련 세인들의 관심을 끌 만하고, 그래서 구매세력까지 붙게 만들 수 있는 도서제작을 비전으로 가지고 나아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꿈을 전해듣는 순간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이 경우 소외계층의 역량강화까지 생각할 수 있어 존경의 욕구나 자아실현의 욕구까지 폭넓게 생각해보게 하더군요.(강종건 원장)

 

멋집니다! 서로 잘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네요. 저는 여기에다 치료레크리에이션의 서비스모델과 연계해 설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행사를 치룰게 있어서, 오후나 저녁쯤에 의견 더 올리겠습니다. 생각할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지경주)

 

社價成국장님, 워낙 취약계층인지라 여전히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첨예한 문제이긴 하지만, 더욱 본질적이며 사회통합을 지향한다면 자존과 자아실현의 고차원의 욕구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강종건 원장)

 

문화생활 누림을 중시하고 진행해 오면서 근거는 없이 막연히 보통사람들이 누리는 생활을 특별하게 접하는 우리 회원들(정신보건 생활시설) 에게 결국 스스로 선태해서 누릴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근거를 댈수 있겠어요 이 같은 연구 결과가 확립되면...(이채영 원장)

 

의견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치료레크리에이션의 여가능력 모델입니다. 기능적 개입 단계 - 기본적 여가, 여가교육 - 자율적 문화*여가, 레크리에이션 참여 - 관계적 문화*예술&여가, 레크리에이션 참여 그 이상의 단계(전문가의 역할 0%, 참여에 있어서의 자유도 100%)에 전문적 문화*예술과 창의적 문화*예술 단계가 해당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치료레크리에이션 이론과 실제. 강지우 외 공저. 양서원. 2011) (지경주)

 

 

아래 사진은 치료레크리에이션의 결과 모델입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권 보장 단계에 제시된 활동들은 결과 모델에 있는 클라이언트의 안녕/건강 상태(가로축)+로 바꾸어 주면서, 보장 단계가 올라갈 수록 결과 모델에 있는 클라이언트의 기능적/잠재적 역량(세로축)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사진 출처 : 치료레크리에이션 이론과 실제. 강지우 외 공저. 양서원. 2011).(지경주)

 

 

아래 사진은 예방과 건강 증진 모델입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권 보장 단계에 제시된 활동들은 점점 더 클라이언트 지향적이면서 여가지향적이 되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적절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 치료레크리에이션 이론과 실제. 강지우 외 공저. 양서원. 2011) (지경주)

 

 

아래 사진은 자기가늠과 즐거움 증진 모델입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권 보장 단계에 제시된 활동들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가늠, 본질적 동기, 다루기 쉬운 도전의 지각, 주의의 투자를 불러일으키면서 '즐거움''기능적 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치료레크리에이션 이론과 실제. 강지우 외 공저. 양서원. 2011)(지경주)

 

 

지경주선생님. 보내주신 자료 나름 고민해보았습니다.

이쪽 영역은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이긴 하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첫째, 문화예술향유권 단계를 [그림3-2] 대비해서 3단계 즉, 고객통제작음 단계, 고객역할증가 단계 그리고 고객지향 단계로 재분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래 첨부된 사진 처럼).

 

둘째, 이와 같은 3~5 문화예술 단계 대비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의 기능적 역량과 정적 안녕의 상태에 대한 비교분석 연구 자료([그림 3-4] 활용)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성과제시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두번째 상기 비교분석 연구자료는 [그림3-5]자기가늠과 즐거움 증진 모델을 각 단계별로 적용하면 비교분석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들었답니다(문화복지차원에서 고객의 진단판정 기준을 새롭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또한 드네요)! 물론 기본적 여가 단계로부터 창의적 문화예술단계까지의 선순환 구조를 [그림 3-5]자기가늠과 즐거움 증진 모델로 직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실질적인 것은 관련 자료를 더 탐독해봐야할 듯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