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슬로우 욕구 2

(사상) 42. 채움, 비움 그리고 사회복지사

우리는 삶을 영위함에 있어 ‘채움’과 ‘비움’을 반복하고 있다고 봅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쉽니다. 음식을 먹고 배설을 하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재물의 축적이 있으면 이에 따른 지출이 있게 마련인 것이죠. ‘채우다’, ‘차다’라는 단어는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가 더 들어갈 수 없이 가득하게 되다 / 정한 수량, 나이, 기간 따위가 다 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비우다’라는 단어는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가 들어 있지 아니하게 되다, 손에 들거나 몸에 지닌 것이 없게 되다 또는 할 일이 없거나 할 일을 끝내서 시간이 남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죠. 사전적 상기 두 개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정 기준(공간, 수량, 기간 등)을 설정하고 그 기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