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誓願)과 욕심(慾心)의 주체인 인간(人間)
1. 들어가며 신문 등을 살펴보면 “참 많은, 다양한 욕심(慾心)이 존재한다.”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권력에 대한 욕심, 재물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 권위에 대한 욕심, 안위에 대한 욕심 등등 말이다. 그리고 이 욕심(慾心)으로 인해 피폐해지는 것은 결국 자연이고 우리 인간 자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욕심(慾心)이 있는 곳에는 항상 슬픔과 분노와 다툼 그리고 기쁨과 희열, 만족 등이 상존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이 두 가지 상반된 상태는 항상 한쪽에만 집중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먹이사슬과 같이 얽혀있고 순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인간(人間)에게서 욕심(慾心)은 왜 생기는 것일까? 나는 “인간의 인식(認識)에 의해 욕심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