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는 젊어서도 늙은이처럼 생각하지만 승자는 늙어서도 젊은이처럼 행동한다. 패자는 가능성을 두고도 한계점을 찾지만 승자는 한계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찾는다. 패자는 '이대로도 좋다'라고 체념하지만 승자는 '이것 말고도 없을까?'하고 더 나은 답을 구한다. 패자는 오를 수 있느 나무도 쳐다보지 않지만 승자는 못 오를 나무도 혼신을 다해 올라간다. 패자는 현실을 머리로만 꿈꾸지만 승자는 꿈을 행동으로 실천한다. 패자는 시작이 요란하고 말로 행위를 변명하지만 승자는 시작이 차분하며 말 대신 행위로 증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