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등급제폐지 2

(사상) 126. 주인 의식을 발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고 한다. 여기서 ‘용기’를 다른 언어로 대체한다면 무엇이 알맞을까. '주인의식'이라는 단어 어떨까. 주인(主人)과 종(從)이라는 한자를 살펴보자. 주인 주(主)자는 등잔이 접시 위에서 불타고 있는 모습으로 ‘일정 기간 머물러 책임을 지는 자’라는 뜻으로 등불 주, 임금 주로도 읽는다. 반면에 좇을 종(從)자는 사람이 사람의 뒤를 따르는 형상을 나타내며 ‘따르다, 복종하다, 남의 말을 듣고 남을 쫓아간다’는 뜻을 지닌다. 이는 곧 ‘한 사람 주인의 눈이 열 사람 종의 눈보다 밝다’는 옛말처럼 주인과 종은 소유가 아닌 ‘사명감, 주인의식, 책임감 등’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됨을 알려준다.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게 사실 큰 노력이 드는..

장애등급제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관 고민과 선택

본 글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워크샵(2018.10.26(금))에서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현장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 하에 배재대학교 복지신학과 정지웅 교수님의 발표 내용에 대한 본인의 토론 내용이다. (워크샵 교재에 실린 원고에 당일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