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엄 2

(사상) 사회복지는 인간 존엄의 문화사업이다.

사회복지사의 꿈 2는 사회복지사는 아니지만 사회복지사업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한 사람의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국장 연수를 마치고 제주로 내려오는 비행기 안에서 경향신문(2018.3.16.)을 읽다가 시선을 끄는 기사 제목이 있었습니다. “자선이 아니라 인간 존엄의 문화사업” “도대체 어떤 내용과 형태의 문화사업 이기에 ‘인간 존엄’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호기심 하에 찬찬히 기사를 읽어 내려가 보았습니다. 전반적 내용은 이탈리아인 중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별 3개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세프 마시모 보투라가 프랑스 파리에서 노숙인과 빈자들을 위한 무료 식당을 개장했다는 것을 소개하는 기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단순한 스토리만으로 중앙지에 게재될 수 ..

인권친화적인 조직 운영 - 팬더(PANTHER) 원칙

사회복지사 현장에서 인권 교육은 의무 교육 중 하나이다. 이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사회복지시설별 의무교육과정 일환으로 해서 최소한 1년에 2번 이상은 인권 관련 교육을 받는다. 물론 사회복지현장에 인권을 주제로 하여 강의도 나가곤 한다. 이렇게 인권에 대한 교육을 청강하거나 강의를 하다보면, 왜 우리 사회복지사는 이렇게 인권에 대해 안간힘을 쓰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가에 대한 의문 앞에 잠시 멈춰 서곤 한다. 혹, 제도적, 법적으로 규정되어져 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목적 없이 말이다. 언어를 습득 및 사용함에 있어 수용언어 영역만 잘 이뤄진다고 해서 언어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다. 표현언어 영역에서도 문제가 없어야 하며,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