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 올레 21코스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도 종달 올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혹시 올레 1코스 기억나시나요. 올레 21코스 종착점이 올레 1코스 중간 지점이랑 겹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종달 해안도로에서 만난답니다^^) 먼저 올레 21코스가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올레 21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하면 매우 짧다고 볼 수 있답니다. 10km밖에 안되거든요. 걷는 구간의 도로 상태도 나쁜 것도 아니고... 지미오름만 힘들면 힘들까... 아주 평이한 곳이지만, 제주의 특징인 '바다'와 '섬' 그리고 '돌담'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출발점은 구좌읍 세화리에 소재한 '제주해녀박물관'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