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2

(사상) 142 -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온·오프라인의 일치이며, 그 핵심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융합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은 천연자원으로 최대한 많은 물건, 제품을 만들어 내는 1∼3차 산업혁명과 달리 상상력을 통해 거대한 혁신을 만들어 내는 시대임을 가리킨다. 그래서 21세기 리더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에 대한 통찰, 자연과학적 근본 원리에 대한 이해, 세상에 없는 것을 상상하는 능력 등을 고루 갖춰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이 개척하는 21세기에서 전문성은 과거와 같이 지식의 양이 아니라 ‘학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복지사는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것뿐만이 아닌 새로운 통찰을 발휘해 바뀐 시대에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명심하자.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라 상상..

‘인권(人權)’이란 배를 타고 떠나 본 상상(想像)의 항해

예전에~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 마라도를 간 적이 있다. 초록색으로 뒤덮여 있는 마라도가 마치 파란색인 하늘과 바다 사이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인간만이 쾌청한 날씨를 느끼고 있지는 않았다. 그 좁지만 넓은 마라도 들판에 나비가 날아다니고, 메뚜기, 여치 등이 사방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생명체 움직임들을 통해서 즉,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들판에서 풀을 뜯는 사슴 등을 보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유’에 흠뻑 빠져버린다. 이 자유는 인간만이 영위하지 않는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이 가고 싶으면, 어디라도 갈 수 있다. 단지, 그 이동의 방법 즉, 행태만 생명체별로 다를 뿐이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