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회복지정책과 관련해서 '커뮤니티케어'만큼 뜨거운 감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뜨거운 감자만큼 그 내면도 잘 익었을까. 정부에서는 '커뮤니티케어'라는 두리뭉실한 개념만 제시한 상태에서 '선도사업'이라는 이름 하에 각 시도별로 커뮤니티케어 모델 사업들을 추진하라고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수의 모델 사업 중에서 커뮤니티케어라고 칭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하겠다고 하는 것 같다. 기획에서 그 목적과 방향 그리고 추진 전략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그런데 지금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에서는 어느정도의 목적은 존재하나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밑그림은 없는 것 아닐까. 이런 상황으로 흘러가면, 사회복지현장은 어떻게 될까.시도별로 여러 형태의 커뮤니티케어사업을 한다고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모델제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