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36

관점을 달리하면, 사업이 달라진다.

사회복지현장가라면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한 번 해보았으면 좋겠다. 더불어 자기 자신만의 답도 찾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상황 설정) A라는 조직이 ‘00페스티벌’이라는 기획사업 – 전년도까지는 사업계획에 없던 사업이었음 –을 추진하고자 한다. 그래서 본 기획사업 추진 직무를 배정받은 팀에서는 조직 내 타 팀장들과 함께 금번 00페스티벌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였다. 상기와 같은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는 회의에서는 주로 어떤 내용이 주로 공유 및 논의될까. 대부분이 아래와 같은 내용들 아닐까. 00페스티벌 사업을 몇월에 실시할까. 00페스티벌 사업은 일일 행사성 사업인가, 아니면 특정 사업수행기간이 필요한 사업인가. 00페스티벌 사업 홍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00페스티벌 사업..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 (1)

바램 하나 - 직장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바램 둘 - 이 지긋 지긋한 직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바램 셋 - 동료직원 또는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바램 넷 - 계속해서 급여도 오르고 승진도 했으면 좋겠어. 바램 다섯 - 고객과 동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상기와 같은 바램들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소망이요, 꿈이다. 그럼 이와 같은 소망은 그 바램 강도가 크면 클수록 실현 가능성이 높을까. 한 마디로 답하면 “꿈 깨!”이다. 이와 같은 필자의 부정적 표현에 대해 그 누군가는 “우리나라 헌법 제10조를 보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거든. 그렇기 때문에 ‘국가는, 지방자치단체는 그리고 최소한..

(사상 149) 思와 學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1. 식(識) 단계 (1) 학(學) 學자는 臼(절구 구)자와 宀(집 면)자, 爻(효 효)자, 子(아들 자)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갑골문에 나온 學자를 보면 집을 뜻하는 宀자 위로 爻자를 감싼 양손이 이미지그려져 있었다. 한자에서는 爻자가 무늬나 배움과 관련된 뜻을 전달하고 있으니 이것은 ‘배움을 가져가는 집’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니까 갑골문에서의 學자는 집이나 서당에서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이었다. 금문에서는 여기에 子자가 더해지면서 ‘아이가 배움을 얻는 집’이라는 뜻을 표현하게 되었다. 이에 學자는 ‘배우다’나 ‘공부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더불어 學자는 ‘배우다, 공부하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 ① 철학(哲學) 또는 전문적(專門的)인 여러 과학(科學)을 포함(包含)하는 지식(知識)의 조직체(組..

(인권) 자유는 자유의지에 의한 변화 추구 및 창조이다.

‘행복한 경영이야기(제3875호)’에서 ‘내가 나를 부수지 않으면 남이 나를 부순다.’는 표현을 접했다. 무척 맘에 드는 표현이었다. ‘뭔가를 만들어내려면 뭔가를 부숴야 한다.’는 앤드루 아나그노스트 오토 데스크 회장의 주장과 잘 매치가 되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공감이 나에게 해결해야 할 한 가지 문제를 안겨줬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에 ‘영원불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었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확신 없이는 그 어떤 개념의 ‘변화’도 필자는 솔직히 수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즉, ‘내가 나를 부수지 않으면 남이 나를 부순다.’는 표현을 지지하고자 한다면, 이 세상에서 변화 그 자체가 필연적인 존재이고 상태임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만약 이..

자유와 질서의 관계 (자유주의 vs 보수주의)

1. 자유(自由)의 충돌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보수주의 안내서(러셀 커크, p158-159)를 보면, 자유주의에 대한 보수주의의 비판적 입장에서 ‘질서가 없이는 지속적 자유를 가질 가능성도 결코 없으며, 대단히 높은 정도의 개인적 자유가 없으면, 진정으로 공정한 질서 또한 존재할 수 없다.’라는 원칙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가들이 사용했던 자유에 대해 '전통 즉, 이미 수립된 사회제도, 종교적 믿음, 규범적 의무에서 벗어나겠다는 자유’라고 정의하면서 말이다. 이와 같은 보수주의 입장에서 보면, 자유주의 관점의 자유는 ‘전통에서 벗어나겠다는 자유,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난다는 자유’일 수 밖에 없다. 즉, 자유주의의 자유는 긍정적으로는 ‘새로운 질서를 구현하고자 하는 자유’이면서, 부정적으로는 ‘..

모든 행복의 출발점은 '나의 변화'입니다.

직장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직무를 즐겁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일에 쫓기지 않는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야근 없는 직장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 자신이 성장하는 직장생활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이런 질문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본 공통 생각이며, 바램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보편적 해결책으로 '변화'를 요구하고, 희망합니다. 나 자신은 완벽한 존재(?)이며, 변화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것이 기본적 이치라고 여기는 듯 합니다. 이와 같은 본능적(?) 생각이 맞을까요. 이렇게 될 수 있는 확률은 과연 몇 %나 될까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