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알기 쉬운 문서 관리'

여기서 "도대체 왜 이런 문서를 이렇게 작성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답함을 풀어보도록 하자. 물론 온라인전산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A4용지에 타이핑 되는 문서의 그 가치는 중요한 상태이다. 1-1. 알아두기 ㅇ 모든 행정사무는 문서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난다. ㅇ ‘문서(文書)’는 ‘글이나 기호 따위로 사람의 의사나 관념, 사상을 나타낸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 단어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의 의사나 사물의 형태·관계 등을 문자·기호·숫자 등을 활용하여 종이 등 매체에 기록·표기한 것’을 뜻한다. ㅇ 공문서(公文書)란 ‘행정기관에서 공무상 작성하거나 시행하는 문서(도면·사진·디스크·테이프·필름·슬라이드·전자문서 등의 특수매체기록을 포함한다)와 행정기관이 접수한 모든 문서’를..

문서는 필연적 선택 수단 - 1. 존재 이유(들어가며)

그 어떤 누구라도 입사 후 서류작성 등을 하면서 힘에 부쳤다면, 그때마다 가져보는 생각이 바로 ‘조직에는 왜 문서(양식 등)가 존재할까, 문서 없는 조직은 불가능할까, 문서가 없어도 얼마든지 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등’과 같은 부정적 질문일 것이다. 생각해보자, 정말 ‘문서 없는 조직’은 있는 것일까, 사업계획 및 평가, 보고 등과 관련된 문서 행위 없이 조직 운영이 가능할까. 한 마디로 ‘아니오.’이다. 그럼 어떤 연유로 ‘문서 없는 조직 운영’이 불가능한 것일까. 언어는 보편적이고, 문자는 선택적이다. 사람의 역사는 곧 언어의 역사다. 사람은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비로소 사람이 되었다. 언어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어떤 단계에 이르러 또 문자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언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