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

(사상 167) 덕치(德治)와 사회복지사

원불교대사전에 의하면,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정치(政治)ㆍ도치(道治)ㆍ덕치(德治)의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이 중 덕치(德治)는 인간이 덕(德)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 덕으로 사람들을 교화하고 지도함 – 덕치주의(예: 선정덕치(善政德治))를 통칭한다. 그리고 본 덕치(德治)는 그 구현 모습에 따라 아래와 같이 ‘최상의 덕치, 차상의 덕치, 최하의 방책’으로 나뉜다고 한다. ① 최상의 덕치 . 시민을 존중함.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집중함. 즉, 시민을 위해 내가 존재함을 생각함. . 기회에 올라타 위험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함. . 상사인 나의 안락함보다 부하직원의 편안함을 추구함. . 사상을 바탕으로 언행의 실천에 있어 조직원의 모범이 됨. . 군주의 덕이 백성들에게..

손자병법에서 '리더십'의 길을 찾다~!

한 개인이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항시 부딪히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그 실체가 없기에 정답 또한 없는 것 같고 그래서 행하기도 힘들고, 만족하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그 리더십을 밖에서 찾고자 하지 말고 내 안에서 찾고, 구현하고자 한다면 능히 가능하고, 만족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리더십은 바로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오사(五事)와 칠계(七計)를 바탕으로 리더십에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았다.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 (1)

바램 하나 - 직장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바램 둘 - 이 지긋 지긋한 직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바램 셋 - 동료직원 또는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바램 넷 - 계속해서 급여도 오르고 승진도 했으면 좋겠어. 바램 다섯 - 고객과 동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상기와 같은 바램들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소망이요, 꿈이다. 그럼 이와 같은 소망은 그 바램 강도가 크면 클수록 실현 가능성이 높을까. 한 마디로 답하면 “꿈 깨!”이다. 이와 같은 필자의 부정적 표현에 대해 그 누군가는 “우리나라 헌법 제10조를 보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거든. 그렇기 때문에 ‘국가는, 지방자치단체는 그리고 최소한..

권력 vs 리더십 vs 건강한 조직

리더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일까. 권력(勸力).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보수주의 안내서(러셀커크)'를 읽다가 권력에 대해 설명한 글이 맘에 들어 편집하면서 옮겨본다. 사전적으로 '권력'은 '알아듣도록 타일러서 힘쓰게 함.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 특히 국가나 정부가 국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강제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권력(勸力)은 반드시 견제하고, 제한하며, 유보하고, 균형을 이뤄 유지해야 한다.(연방주의자 논집) 인간은 선한 존재로 태어나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의 본성에는 선과 악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선이 지배적인 경우는 대개 경쟁, 습관, 공정한 법률의 준수라는 미덕이 지켜질 때다. (이와 같은 미덕의 가장 근본이 되는) '질서, 정의 그리고..

리더와 팀원의 관계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샘프턴 2019/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 무리뉴 감독은 후반 초반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자신이 교체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해서였을까. 베르통언은 고개를 숙인채 천천히 벤치로 향했고, 어두운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베르통언의 반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 2020.02.06. / 기사 수정 게재) 그건 당연하다. 다친 것은 아니다. 내 결정이었다. 슬퍼하는 것은 정상이다. 경기장에서 나오는 걸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 후반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베르통언을 희생시키기로 했다. 너무 슬프지만, 결국 이겼기 때문에 - 3:2 승 -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다. 아직 이야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베르통언은 똑똑하고 ..

67. 사회복지사 여러분, 이런 중간관리자 어때요?!

직장이라는 조직 생활에 발을 내딛게 되면 우리 누구나 한번쯤은 직면하게 될, 겪어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중간관리자라는 직책이고, 리더십이라는 무형의 존재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통이다.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직원과 관리자라는 이분법적 차원에서 ‘리더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