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

(사상) 36.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사회복지사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은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는 통에 약간은 운전하기에 불편한 하루였답니다. 자동차 와이퍼로 빗물을 닦아내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고조선으로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치수(治水)였지. 수(水)라? 그러면 사회복지현장에서 고객에게 제공 되어지는 서비스 또한 수(水) 즉, ‘단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고객 개개인에게 ‘단비’를 제공해주는 사회복지사라… 그러면 그 다음 단계는… 고객이라는 집단이 욕구 충돌을 최소화하는 상태에서 수(水)를 공유하게 할 수 있는 치수(治水)가 필요하겠네.” 뭐… 이런 형태의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글귀가 머리를 땡~!하고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맞다~! 동양사상에서 나라를 다스..

대학을 지배하는 '절대반지'가 된 기업과 언론

오마이뉴스를 보다가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 인용해서 올립니다! '게릴라칼럼'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이 쓰는 칼럼입니다. [편집자말] 난데없는 대학서열화 타령이다. 발단은 삼성에서 나왔다. 지난 15일 새로운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삼성그룹이 24일 전국 200여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