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불기(君子不器) 공자의 이 말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는 다음과 같이 대분류로 2가지, 소분류로 4가지 유형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정리해보았다. 이 4가지 분류 중 공자가 정말 지향했던 길은 어느 것이었을까. 어쩌면 이 자체를 논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반면에 현재의 내 자신의 입장에서 그 의미를 재해석해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나만의 사상체계를 정립, 구현해 나가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 대분류 1: 군자≠그릇 . 대분류 2: 군자=그릇 (대분류 1)은 ‘인간을 두 가지 부류 즉, 군자와 일반인(소인=그릇)으로 구분, 비유했다’고 가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대분류 2)는 ‘군자를 포함한 모든 인간을 그릇에 비유했다’고 가정해볼 수 있겠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