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치 2

(사상) 99. 사회복지사와 문명적 자각

우리 인간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정해진 지위에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또 그로 인해 무수한 역할 갈등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인간은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역할 수행을 했을 때 받을 사회적 보상과 제재에 대해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매 순간 고려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복지사는 이와 같은 삶 속의 역할 갈등 구조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할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전문]에는 ‘사회복지사는 인본주의·평등주의 사상에 기초하여,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고 천부의 자유권과 생존권의 보장활동에 헌신한다. 특히 사회적·..

(사상) 7. 사회복지사여, 공유가치로 블루오션을 항해하라!

매일경제신문이 한국경영학회 능률협회컨설팅 등과 공동으로 지난 20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한 제15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CSV(공유가치창출) 소사이어티 출범 선포식을 했다.」는 기사(2013.8.23)를 접했다. ‘기업과 사회가 상생(相生)하는 공유가치 찾는다.’라는 제목은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사회복지현장가는 어떤 마인드로, 어떤 방향으로, 어떤 방법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해야 하는가와 일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본 기사에서 (공유가치(公有價値 / CSV: reating shared value)는 ‘한 기업이 독점하는 가치가 아니라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가치’를 뜻한다고 한다. 독점하지 않고 사회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의미한다. 본 기사의 ‘독점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