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2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 (2)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1. 들어가기 2021년 12월말까지 제주사회복지신문에 연재(월 1회)되는 이 글(타이틀 :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은 ‘생존전략’이라는 용어의 그 성격상,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근무하고, 그 과정에서 승진도 할 것인가 등에 관한 글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렇지만 향후 이 글을 접하면 접할수록 그 표면적 느낌과는 달리 ‘내가 소속되어져 있는 조직과 그 조직을 매개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만족 또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어떤 마인드와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탐구형 인문 스토리라고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번째 스토리인 5월 주제로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선택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신입직원이 ..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 (1)

바램 하나 - 직장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바램 둘 - 이 지긋 지긋한 직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바램 셋 - 동료직원 또는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바램 넷 - 계속해서 급여도 오르고 승진도 했으면 좋겠어. 바램 다섯 - 고객과 동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상기와 같은 바램들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소망이요, 꿈이다. 그럼 이와 같은 소망은 그 바램 강도가 크면 클수록 실현 가능성이 높을까. 한 마디로 답하면 “꿈 깨!”이다. 이와 같은 필자의 부정적 표현에 대해 그 누군가는 “우리나라 헌법 제10조를 보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거든. 그렇기 때문에 ‘국가는, 지방자치단체는 그리고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