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2

리더와 팀원의 관계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샘프턴 2019/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 무리뉴 감독은 후반 초반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자신이 교체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해서였을까. 베르통언은 고개를 숙인채 천천히 벤치로 향했고, 어두운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베르통언의 반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 2020.02.06. / 기사 수정 게재) 그건 당연하다. 다친 것은 아니다. 내 결정이었다. 슬퍼하는 것은 정상이다. 경기장에서 나오는 걸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 후반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베르통언을 희생시키기로 했다. 너무 슬프지만, 결국 이겼기 때문에 - 3:2 승 -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다. 아직 이야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베르통언은 똑똑하고 ..

오자병법에서 살펴본 경영 전략

무릇 道(도)란 근본으로 돌아가 시작하는 것이요, 義(의)는 마땅한 일을 실행하여 성취하는 것이며, 模(모)란 해악을 막고 이로움에 나아가는 것이요, 要(요)는 업적을 보전하고 성과를 지키는 것입니다. 만약 어느 지도자의 행위가 도에 합당하지 않고, 그 조치가 의에 부합하지 않으면서 지위만 높게 있으면 반드시 재앙이 그에 미치게 됩니다. ... 그러므로 성인은 道(도)를 지켜 만민을 평안케 하고, 義(의)로써 매사를 처리하며, 禮(예)에 따라 행동하고, 仁(인)으로 포용하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의 덕을 잘 닦으면 나라가 흥성하고, 이를 소홀히 하면 나라가 쇠망하였습니다. 무릇 국가를 잘 다듬고 군사력을 기르려면 반드시 禮(예)를 가르치고 義(의)를 고취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알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