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2

종달리 해안가에서 '한치'를 만나다.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 (제주 속담) 너무나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한입 넣어보면 알겠지만, 한치와 오징어의 그 씹는 질감과 맛은 그 격이 다르다. 그렇기에 이 둘의 가격도 그 만큼 차이가 존재한다. 아... 큰 돈 들여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한마리씩 꺼내 먹던... 그 한치 맛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쉼/photo diary 2022.10.19

(올레20) 제주 세화에서 종달까지 해변가를 거닐다~!

제주도는 4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어서 다양한 바다 풍경을 접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 취향에 따라 해안풍경에 대한 호불호가 달라지는데, 필자는 구좌읍 김녕에서 성산읍 성산리까지의 해안 풍경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구좌읍 세화리(제주해녀박물관)에서 구좌읍 종달리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파아란 하늘을 선보이고 있는 여름 날씨(온도는 대략 30-31도 사이)였다. (* 올레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바람 따라, 파도 따라 걷는 것도 강추다.) 아침 9시부터 11:30분까지 걸은 거리는 약 10km로 파악(삼성헬스 앱을 통해)되는데, 네이버지도에서 비슷한 구간 설정을 해보니 아래 그림처럼 약 9km정도의 거리가 나온다. 이른 아침은 아닌데 사람들은..

쉼/photo diary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