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45

인권 vs 돌덩이 (JTBC 이태원클라스 OST)

JTBC 이태원클라스 만화는 모르지만 의미있게 시청한 드라마였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부른 OST '돌덩이'는 음악도 좋았지만 가사 또한 정말 맘에 들었다. 마치 세상을 향해 내면의 나 자신을 향해 자유와 평등을 외치는 소리와 같았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함께 가사만이라도 재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Hit me harder Make me strong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하게 사는 거라고 쥐 죽은 듯이 살라는 말 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뜨겁게 지져봐 절대 꼼짝 않고 나는 버텨낼 테니까 거세게 때려봐 네 손만 다칠 테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감당할 수 없게 ..

명언 속 인권(자유)~!

'인권'을, '자유'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없을까. 명언 30개와 함께 '인권' 여행을, '자유' 투어를 시작해보자. 나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나에게 죽음을 달라.(1) 인간은 자유다. 인간은 자유 그 자체다.(2) 나는 새가 아니다. 그렇기에 어떤 그물도 나를 묶어둘 수 없다. 나는 독립적인 의지를 가진 자유로운 사람이다.(3)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선천적으로 자유롭게 태어났다는 것을 부인할 만큼 어리석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4) 자유가 스스로에게 진실하면, 모든 것은 자유에 예속된다.(5) 몸을 닦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마음을 바르게 하라.(6) 천사는 자신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때문에 날 수 있고, 악마는 자신의 무게를 무겁게 하기 때문에 추락하고 만다.(7) 마음을 바르게 하..

‘인권(人權)’이란 배를 타고 떠나 본 상상(想像)의 항해

예전에~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 마라도를 간 적이 있다. 초록색으로 뒤덮여 있는 마라도가 마치 파란색인 하늘과 바다 사이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인간만이 쾌청한 날씨를 느끼고 있지는 않았다. 그 좁지만 넓은 마라도 들판에 나비가 날아다니고, 메뚜기, 여치 등이 사방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생명체 움직임들을 통해서 즉,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들판에서 풀을 뜯는 사슴 등을 보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유’에 흠뻑 빠져버린다. 이 자유는 인간만이 영위하지 않는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이 가고 싶으면, 어디라도 갈 수 있다. 단지, 그 이동의 방법 즉, 행태만 생명체별로 다를 뿐이다. 그러나 ..

사회문제 예방 및 해소의 출발점과 도착점은 인권이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재차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인권은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나와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와 가정, 사회, 국가 등과 같은 집단과의 관계에서 나는 인간이며 나는 000이며 나는 ~을 추구함을 존중 및 보호의 자각이며 실천(보장)이다. ....................................................................................................................................................................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그 권리 중에는 생존권, 자유권, 행복추구권이 포함된다. 사람들이 사는 곳..

인권(人權)은 동고동락(同苦同樂)이다.

출근길에 영감이 떠올라 인권에 대해 아래와 같이 몇 자 끄적여봅니다. 좀 더 깊게 살펴보자. 인권의 탄생 즉, 출발은 '나의 발견 즉, 자유에 대한 주체적 자각' 아닐까. (예를 들면, 청소년의 사춘기~^^) 만약 그렇다면... 인생의 과정은(역사는) '너를 인지함, 즉 너와의 관계 형성, 달리 표현..

(사상) 사회복지사 인권 보장, 사회복지서비스 계약에서 출발하자.

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공동모금회 기획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안전을 위한 대처능력 향상 사업’을 2019년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① 위기상황에 대한 보호체계 구축 및 대응능력 강화 ②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보호의 인식개선 ③ 사회복지종사자의 심리적 회복 및 성장’ 이라는 3대 성과목표 하에 ‘실태 및 욕구조사, 위기대응 매뉴얼 제작 및 보급, 위기대응 교육,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이 핵심으로 배치된 중장기 사업계획이다. 본 사업계획서를 읽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져보았다. 권리와 인권을 구분하여 접근하면 좋았을 것 같다. 이 2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은 과욕일 수 있지 않을까. ‘권리’는 근로기준법 등과 같은 법률과 제도 등에서 보장되고 있는 내용..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평등’을 중심으로 한 와해성 혁신 추구 필요!

1. 들어가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어떻게 도모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기 전에 필히 사전에 살펴보아야 할 측면이 있는데, 첫째는 건강과 건강권에 대한 개념적 측면이며, 둘째는 건강권 보장의 대상과 범주에 대한 측면이다. 사전적으로 건강(健康)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 또는 그런 상태’로, ‘건강권(健康權)’은 ‘생명·건강을 지키는 인간의 권리’로 정의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건강권은 국민 개개인에 국한된 즉, 개별론적 관점으로 적용되어져야 할 개념일까, 아니면 개인을 둘러싼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제도·정책이라는 ‘관계’적 관점까지 확장해야 할 개념일까. 우리나라 헌법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

‘사(士), 농(農), 공(工), 상(商)’에서 사회복지의 길을 살피다.

원불교(정산종사 言)에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어 생을 영위함에 있어 면할 수 없는 직무요, 피할 수 없는 생명수이며,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인간의 영원불명 업(業)인 ‘4가지 생활 강령’이 있다고 한다, ‘사(士), 농(農), 공(工), 상(商)’이 바로 그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21세기 공업화시대에 ‘사(士), 농(農), 공(工), 상(商)’을 생활 강령으로 받아들일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시점에 부적절한 논리이다.”라고 웃어넘길 것이다. 그렇지만 조금만 이 4가지 단어의 의미를 인간의 삶과 연결시켜서 생각해보면, 단순명료하면서도 심오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표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大學(대학)에는 ‘몸과 마음을 닦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