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 3

'위대함'과 '책임감'

윈스턴 처칠의 명언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The price of greatness is responsibility. (위대함의 대가는 책임감이다.) 언뜻 단순한 표현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의미는 매우 깊다고 본다. 나 자신이 리더이고자 한다면, 조직이 존중과 존경을 받고자 한다면, 나와 조직 그리고 조직원에 대한 더불어 그 관계망과 관련하여 ‘책임감’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위대함은 책임감을 전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공자도 ‘군자 모도 불모식 (君子 謀道 不謀食) / 군자 우도 불우빈 (君子 憂道 不憂貧)’이라고 하였다. 흔히, ‘군자는 도를 도모하지 식과 빈을 도모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하지만, 에서는 ‘군자는 이웃이 식과 빈 즉, 물질욕 충족으로 인해 존재욕 즉, 도 추구를..

(사상) 꿈꾸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3)

가끔씩 동료직원이나 사회복지분야 관계자분들이 나에게 묻곤 한다. “왜, 사회복지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순간적으로 “그러게… 나는 어떻게 이 분야에 몸담게 되었을까.”하고 맘속으로 자문자답하곤 한다. 항상 사회복지사로서 꿈과 신념을 강조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인데 말이다. 이때 어김없이 떠오르는 과거의 몇 가지 기억들이 있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친구들과 ‘보통사람들’이라는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서 ‘사랑’에 대해 열강하는 선배의 모습에 “잘 선택했어. 이 봉사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해야겠다.”라고 설레어했던 때, 선배와 함께 대학교에서 봉사활동 할 보육시설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보육시설 아동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초긴장상태에 빠졌던 그 순간, 보육시설..

(사상) 50. 사회복지사 여러분, 행복한 직장 가꾸세요!

1. 우리나라 국민의 직업 선호도는? 우리나라 직업의 종류는 몇 개일까요? 한국직업사전에 의하면 2013년 말 기준으로 10,971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안전성, 몸과 마음의 여유’랍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05개 직업군의 근로자 3000여명을 상대로 직업 가치관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2순위로는 ‘몸과 마음의 여유’인 것으로 파악(아시아경제 / 2014.10.28.)되었습니다. 그리고 통계청의 ‘201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3~24세 연령대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적성·흥미가 34.2% ▲수입 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