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사상) 118. 여민유지(與民由之)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여민유지(與民由之)’ ‘둘 이상의 사람이 함께하다, 참여하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는 더불 여(與), ‘나 자신, 사람 등’의 의미를 갖고 있는 백성 민(民), ‘말미암다, 쓰다, 따르다. 행(行)하다, 꾀하다 등과 길 또는 도리(道理)’의 의미를 갖고 있는 말미암을 유(由), ‘가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갈 지(之) 가 합쳐진 사자성어입니다. 그 뜻을 살펴보면, ‘나 자신과 함께 또는 사람들과 함께 도리(道理) 즉, 사람이라면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 길을 간다.’라고 풀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인생 사자성어’에서는 ‘시민과 더불어 옳은 길을 가다.’라고 해석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여민유지(與民由之)에 대해 살펴보다가 문득 “이 사자성어를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와 그리고 why, ..

(사상) 36.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사회복지사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은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는 통에 약간은 운전하기에 불편한 하루였답니다. 자동차 와이퍼로 빗물을 닦아내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고조선으로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치수(治水)였지. 수(水)라? 그러면 사회복지현장에서 고객에게 제공 되어지는 서비스 또한 수(水) 즉, ‘단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고객 개개인에게 ‘단비’를 제공해주는 사회복지사라… 그러면 그 다음 단계는… 고객이라는 집단이 욕구 충돌을 최소화하는 상태에서 수(水)를 공유하게 할 수 있는 치수(治水)가 필요하겠네.” 뭐… 이런 형태의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글귀가 머리를 땡~!하고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맞다~! 동양사상에서 나라를 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