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 5

'업무 분장' 이렇게 하면 좋아요~!

사회복지현장은 기본적 사이클은 '연말에 연사업계획 수립, 익년 초에 인사에 따른 업무분장 실시,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실시 및 평가, 결과보고'이다. 이때 상기와 같은 연 사이클이 톱니바퀴처럼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직 차원에서 '업무분장'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 업무분장은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일까. 원칙과 기준이 있을까. 아쉽게도 사회복지현장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 매뉴얼을 본 기억도 없고, 더불어 관련 교육 등을 접해본 경험도 없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사회복지현장의 업무분장은 주먹구구식으로, 관례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것일까. 필자 생각으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업무분장을 담당하는 인력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질적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이에 다 알고 있는 사실이..

당신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 (사회복지인 천방지축 생존전략 5)

1. 들어가며 “당신은 이 일을 해낼 수 있습니까?”라고 그 누군가가 당신에게 질문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자신 있게 “네!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니오, 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네~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아니오~ 할 수 없습니다.’라는 선택은 당신 자유의 영역이다. 그렇기에 이와 같은 당신 자신의 선택 그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논하는 것은, 즉 ‘자기결정’ 영역에 대해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나 자신의 선택 이유가 뚜렷하고, 그 이유에 대한 나 자신의 인식이 확실하다면, 선택에 의한 삶을 영위함에 있어 결과적으로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불만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왜, 내가 그 순간 그와 같은 답변을..

사회복지 지식재산권 보장 우리부터 지키자(1)

21세기는 지식의 시대라고 한다. 과거에는 인간의 노동에만 포커스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노동외에 ‘지식’이라는 무형의 잠재능력까지 자원 및 상품으로 포커스를 맞춘다는 것이다. 이는 곧 지식과 정보가 자원이 되는 사회에서는 자신이 지닌 지식과 정보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

(사상) 꿈꾸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3)

가끔씩 동료직원이나 사회복지분야 관계자분들이 나에게 묻곤 한다. “왜, 사회복지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순간적으로 “그러게… 나는 어떻게 이 분야에 몸담게 되었을까.”하고 맘속으로 자문자답하곤 한다. 항상 사회복지사로서 꿈과 신념을 강조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인데 말이다. 이때 어김없이 떠오르는 과거의 몇 가지 기억들이 있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친구들과 ‘보통사람들’이라는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서 ‘사랑’에 대해 열강하는 선배의 모습에 “잘 선택했어. 이 봉사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해야겠다.”라고 설레어했던 때, 선배와 함께 대학교에서 봉사활동 할 보육시설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보육시설 아동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초긴장상태에 빠졌던 그 순간, 보육시설..

53. 학술세미나 주제별 질의내용

학술세미나 관련 내용입니다. 총 3강을 들었고 각 영역별로 질문을 했는데, 그 질의 내용 올려봅니다. 각 주제발표 시 노트북으로 질의내용을 1차 정리한 후 질의하였기에 실제 질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주제발표1)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위험상황,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복지에 대한 인식 즉, 복지문화가 있다. 감정노동현장의 문제 또한 병존한다. 당사자주의와 충돌한다. 권리에 대한 철학적 사고가 약한 상태이다. 발표자가 주장한 권리 특히 인권을 중심으로 고객, 사회복지현장가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상호간 관계와 서비스 매뉴얼 체계 등을 재구성하고자 한다면 (솔직히 그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그 순간 서두에서 말한 문화와 패러다임 상호간 충돌이 발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