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四象) 2

8. 사상(四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상[四象]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정리한 글입니다. ≪주역≫의 복희팔괘(伏羲八卦)와 64괘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음(--­­)과 양(-)이 처음 중첩되어 이루어지는 네 가지 형상, 또는 이 네 가지 형상이 상징하는 자연의 네 가지 원소 또는 그 변화 상태를 사상(四象)이라고 한다. 사상(四象)이라는 용어가 처음 보이는 곳은 ≪주역≫의 계사전(繫辭傳)이다. 즉, “역에 태극이 있으니 양의를 낳고 양의는 사상을 낳고 사상은 팔괘를 낳는다(易有太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라고 하여 팔괘가 태극·양의·사상의 단계를 거쳐 형성됨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역에 사상이 있음은, 보이고자 하는 것(易有四象 所以示也)"이라고 하여 사상(四象)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자연 ..

8. 사상(四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상[四象]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정리한 글입니다. ≪주역≫의 복희팔괘(伏羲八卦)와 64괘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음(--­­)과 양(-)이 처음 중첩되어 이루어지는 네 가지 형상, 또는 이 네 가지 형상이 상징하는 자연의 네 가지 원소 또는 그 변화 상태를 사상(四象)이라고 한다. 사상(四象)이라는 용어가 처음 보이는 곳은 ≪주역≫의 계사전(繫辭傳)이다. 즉, “역에 태극이 있으니 양의를 낳고 양의는 사상을 낳고 사상은 팔괘를 낳는다(易有太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라고 하여 팔괘가 태극·양의·사상의 단계를 거쳐 형성됨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역에 사상이 있음은, 보이고자 하는 것(易有四象 所以示也)"이라고 하여 사상(四象)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자연 ..